“대한민국의 평화와 국운 융성의 계기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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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난 29일 충북 청주시에서도 연등축제가 봉행됐습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청주시 연등축제’에는 청주시불교연합회장인 조계종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과 청주불교방송 사장 장산 스님, 천태종 명장사 주지 장호 스님 등 불교계 주요 인사들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사부대중 5천여명이 참여해 부처님 오신날을 찬탄했습니다.

특히 이 날 연등축제는 예년과 달리 ‘직지 팝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불자 가수들의 축하 무대, 사물놀이패 공연, 다도 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습니다.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리더를 뽑는 대선 정국 속에, 한반도 정세마저 위기감이 감돌아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맞은 부처님의 오신날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운 융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봉축 법요식을 마친 4천여명의 불자들은 사천왕등이 호위한 아기 부처님을 모신 가마를 따라 연등을 밝히며 시가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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