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회 행사 이틀째를 맞아 내외국인들이 함께 모여 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전통문화마당이 펼쳐집니다.

전통문화마당은 오늘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열리며 청년마당과 국제불교마당, 전통문화마당, 먹거리마당, 나눔마당, NGO마당 등 6개 마당에 백여개 부스가 설치됐습니다.

올해는 청소년과 가족 대상의 심리 상담과 명상 등의 힐링 코너가 대폭 확대됐고 불교 애니메이션,사찰 가상 체험,캘리그라피,컬러링 등의 프로그램과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사찰 음식 맛보기,정목 스님의 토크 콘서트 등이 펼쳐집니다.

이와함께 외국인 연등만들기 대회와 세계 각국의 불교 문화 체험,각국의 민속 공연과 길거리 공연 등도 준비됐습니다.

전통문화마당에 이어 오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인사동과 조계사 앞길에서는 연등회의 마지막 행사인 ‘연등놀이’가 진행돼 어제 서울 도심을 물들인 연등물결과 흥겨운 연희단의 율동을 다시한번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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