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어제 우리나라 동해 수역에 진입해 우리 군과 연합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칼빈슨호는 어제 오후 6시부터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부산항에 입항했던 핵잠수함 미시간호도 비슷한 시각 출항해 칼빈슨호를 호위하면서 연합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해군에서도 이지스 구축함 등을 투입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탐지와 요격, 그리고 잠수함 추적 훈련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한미 연합 훈련이 북한 도발 억제와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칼빈슨 호의 등장과 한미 합동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경고메시지로 해석되며, 북한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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