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취업자의 대부분이 자영업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발표를 보면 1분기 기준 자영업자는 553만 8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명 늘어났습니다. 

통계청은 "1분기 전체 취업자가 36만명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늘어난 일자리의 절반이 자영업에서 발생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영업자 수는 지난 2015년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제조업 구조조정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해 3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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