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중국과 시진핑 주석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중국과 시 주석의 바람을 무시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애틀랜타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오늘 새벽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는데, 최대고도 71㎞까지 올라 수 분간 비행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했고, 잔해는 동해 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은 이달 들어 미사일을 세 차례나 발사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