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5당 대선후보들은 어제 열린 TV 토론회에서 복지 재원의 조달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22%인 명목 법인세율을 3%포인트 인상해야 한다면서 '중부담 중복지'를 주장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연간 70조원의 세금을 걷기 위해 사회복지세·목적세를 신설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15%로 인하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유일하게 법인세 인상을 반대했습니다.
유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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