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8일 물산업 선도기업 6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오늘(28일) 도청 화랑실에서 물산업을 이끌어 갈 선도기업 6곳에게 지정서를 수여하고 물산업 선도기업 CEO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올해 선정된 물산업 기업은 동원기업(스테인레스 물탱크), 미래산업(유수분리조, 드레인트랩), 세원이엔지(침지식 분리막, 우수처리장치), 시노펙스(멤브레인 및 수처리시스템), 에이지밸브(수처리 밸브), 포웰(상하수도 시설 운영·관리) 등으로 수출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입니다.

이들 물기업에게는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관련 정보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또 오는 6월 ‘태국국제물산업전’ 참여, 11월 베트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과 연계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하고, 물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협의회도 운영하게 됩니다.

경북도는 글로벌 강소 물기업 육성을 위해 수출중심의 정책을 펼친다는 전략으로 물기업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해 집중 지원한 물산업 선도기업 10곳 중 하나인 ㈜복주는 말레이시아업체와 3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중국업체 2곳, 베트남 업체 1곳과 수출계약을 맺었습니다.

또 그린텍은 말레이시아 업체와 펌프 수출계약을 성사시켰고, 리테크도 중국업체와 수처리 계측기 수출계약을 맺는 등 총 천76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습니다.

우진건설도 새마을세계화사업과 연계해 에티오피아에 마을상수도시설을 수출했습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물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강소물기업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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