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 이후 보도>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일본의 도이 다카코 사회당 당수와 칸 나오토 민주당 대표 등
일본 정계 지도자들을 잇따라 접견하고
한일 우호 협력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
지난해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양국간 미래 지향적인 우호협력 관계가
한 차원 발전한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과거사 문제도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북한 핵문제가 한미일간의 긴밀한 공조와
국제사회의 협력 속에 대화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일본 의회가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일본의 도이 다카코 사회당 당수와
칸 나오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일본 참의원과 중의원 10여명을 잇따라 접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