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30일 큰불이 나 점포 679곳이 탄 서문시장 4지구 건물 철거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철거작업을 맡은 한 건설업체는 오전 8시쯤부터 붕괴 잔해를 처리하는 것으로 철거에 나섰습니다.

상인과 소비자 민원을 고려해 저녁 9시 시장이 문을 닫은 뒤부터 다음날 개장 전까지 건물을 부수고 낮에는 건물 안팎의 쓰레기나 잔재물 정리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오는 7월 초 철거가 끝나면 4지구 번영회가 조합을 만들어 건물 신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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