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택 총무가 전한 민주당 내부사정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는 2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특검법을 막기 위해 오히려 총리인준안을 막고 있다는 의외의(?) 이야기를 전함.

이규택 : 민주당내 특정세력이 노정권 출범과 관련해 고 건 후보를 회피하고 있다. 노 정권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어제 여권의 고위직이 내게 한나라당이 특검법 처리를 시도할 경우 동의안도 어려울 것이다. (이것을 보면) 민주당이 오히려 거꾸로 인준안 발목을 잡고 있다.
동교동측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 동교동계가 특검법을 막아야 한다고 집중 공략하고 있다는 것이 감지도고 있다. 임명동의안과 연계해서 어떤 식으로든 특검법을 막으려고 한다. 물리적으로 막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박희태 대표 권한대행은 특유의 말솜씨를 발휘해,
" 고 건의 발목을 잡고 있는 손이 어떤 손인지를 잘 보아야 한다. 한나라당이 아니라 민주당 손이다. "고 응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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