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경관용 유채변신, 식재료 활용 방안 제시

국내 유채꽃 축제 현황(자료제공 농진청)

봄의 전령으로 불리며 주로 경관용으로 재배됐던 유채꽃이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되는 방안이 제시 됐습니다.

농진청 정응기 바이오에너지 작물연구소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경관용 유채를 식용기름으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힐 수 있는 착유방법과 식재료 활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소장은 연구결과 유채기름은 항산화물질인 토코페롤과 심장 건강을 도와주는 식물성 스테롤이 일반 기름보다 풍부한 고급식용유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소장은 특히 유채씨앗을 140도에서 15분간 볶아 기름을 짤 경우 생으로 착유할 때보다 토코페럴은 2.5배 황산화 활성은 4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 했다고 밝혔습니다.

토코페럴 함량비교
항산화 활성비교(%)

 

 

 

 

 

아울러 대규모 경관용 유채를 식품소재로 활용하는 등의 ‘유채자원순환 모델’을 국내 3천370헥타아르에 적용한 결과 적용 전 보다 3배 이상 많은 170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