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내일 국회의원과 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당과 정치개혁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나
대표선출 방식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나라당 정치개혁특위는 지도체제 개편과 관련해
당 대표를 1인으로 두되
직선으로 선출할지 간선으로 선출할지 여부를
결정짓지 않고 보고한 뒤
내일 회의에서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차기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최병렬, 김덕룡, 강재섭 의원들은
직선제를 선호하고 있는 반면 개혁파 모임인
국민속으로는 간선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문수, 김무성, 남경필 의원 등
중도파 의원 17명이 간선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내일에서는
직선제와 간선제를 두고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