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가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사하라사막 횡단 마라톤에 도전하는 동문에 대해 후원에 나섰습니다.

호남대는 호남대 총동창회 등과 함께 ‘사하라 사막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는 졸업생 김보준 씨에게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호남대는 이와관련해 최근 대학에서 박상철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보준 동문의 ‘사하라 사막 마라톤 대회’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보준씨는 지난 2015년 호남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외과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사하라 사막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한다고 호남대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하라 사막 마라톤대회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매년 4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국제대회로 4대 사막 대회 가운데 가장 힘든 레이스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이번 마라톤에서 250km 풀코스에 도전하며 일주일간 레이스에 필요한 최소 장비를 매고 이틀 동안 80km를 쉬지 않고 달리는 구간과 정규 마라톤 코스 42.195km 구간 등에 도전하게 된다고 호남대는 설명했습니다.

호남대는 김 씨가 이번 도전에서 ‘사하라 사막에 피는 꽃’이라는 나눔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도 함께 진행해 기부금 전액을 어린이소아암환자를 위해 기부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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