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대 대통령 선거를 9일 앞두고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유세도 중단한 채
10일 밤에 있을 경제.과학분야 합동토론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일자리 250만개 창출 등 경제분야 공약을 설명하면서
현 정권의 실정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시장경제에 기반을 둔
안정적인 경제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가정경제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음을
강조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부유세 신설과 노동자의 경영참여 등의
경제공약을 거듭 강조하고
자신만이 노동자와 서민의 대변자임을 내세울 예정입니다.

경제과학 분야 합동토론회는 밤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불교방송과 공중파 TV 3사 등은 이를 생중계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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