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차관 채무 재조정안 서명( 4시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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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끌어온 대 러시아 경협차관
채무 재조정안이 정식 서명됐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오늘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쿠드린 러시아 부총리겸 재무장관이 만나
대 러시아 경협차관 채무 재조정에 관한 합의문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러시아는
우리나라가 1991년 구소련에 제공한 경협자금 가운데
원리금 연체이자 일부를 탕감한 15억 8천만불을
이자와 함께 23년간 한국에 상환해야 합니다.
경협차관 채무 재조정이 이번에 합의됨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국내은행의 금융지원이 재개돼
우리기업들의 대 러시아 수출 확대와 자원개발 등
경협사업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