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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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3일동안
휴대전화를 가진 일반국민 3천만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불법선거운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에 대한 중단과 중앙선관위의 단속을 촉구했습니다.
조순형 선대위 공동위원장은 오늘 아침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은 휴대전화를 소지한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에게
무차별적인 홍보메시지를 발송하기 위해
K사 등 이동통신 3사와 한 건 당 백원씩
모두 30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늘 오후 중앙선관위를 항의 방문해 시정을 요구하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