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밤 9시쯤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에서 불이 나
80평 규모의 대웅전을 모두 태우고 2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대웅전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구룡사 숙직실에 있던 58살 이모씨가
갑자기 정전이 된 뒤 대웅전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함에 따라
일단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치악산 국립공원에 있는 구룡사는
조계종 제 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로
대웅전이 강원도 유형 문화재 제 24호로 지정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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