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씨름부가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를 제패했습니다.
영남대에 따르면 어제(29일) 전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영남대 씨름부가 울산대를 4대 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3년 열린 ‘제6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이후 약 4년 만에 일궈낸 단체전 우승입니다.
1954년에 창단해 대학팀들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영남대를 4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허용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영남대에 이어 울산대가 준우승, 경남대와 군장대가 3위에 올랐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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