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내는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로, 전체 법인세의 10%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나이스평가정보의 KIS-VALUE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분석결과, 상위 10대 기업이 낸 법인세 규모는 2015년 10조원을 넘어섰음, 비중도 23.5%를 보였습니다.

법인세 납부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2015년 3조 2천억여원으로 내, 전체 법인세의 7.1%를 부담했습니다.

이어, 2위 현대자동차는 1조 4천억여원으로 3.1%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이어 한전(1조2천259억원, 2.7%), SK하이닉스(9천808억원, 2.2%), 한국수력원자력(9천1억원, 2.0%) 등이 법인세 납부 '톱 5'에 올랐습니다.

또, LG화학(7천253억원, 1.6%)과 현대모비스(6천846억원, 1.5%), 기아자동차(5천687억원, 1.3%), 이마트(4천583억원, 1.0%), SK텔레콤(4천131억원, 0.9%) 등이 법인세 납부 10위 내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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