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이재명 경선 후보 공동본부장인 유승희 국회의원이 28일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경북 안동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국회의원(서울 성북갑)은 “이재명 후보가 영남권의 지지를 발판으로 수도권에서 대역전극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인 유 의원은 오늘(28일)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에서 받은 19.4%는 수도권에서 승부를 걸 수 있는 큰 쌈짓돈이자 누룩과 알토란같은 지지”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누구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재벌총수 구속, 사드문제에 대해 분명하게 말하는 사람은 이재명 뿐”이라며 “철학과 소신, 원칙이 확실한 후보가 민주당의 정신을 가장 잘 이어받을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의원은 “경남·부산·영남의 힘을 발판으로 이재명 후보가 2위로 도약하고 전체 선거인단의 56%, 140만명이 집중돼 있는 최대 승부처 수도권에서 문재인 후보의 과반을 저지하고 결선투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유 의원은 마지막으로 “경북에서 이재명이란 대단한 인물을 냈다”면서 “영남인들이 영남정신으로 사람사는 세상, 세상교체를 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여성위원장인 배영애 경북도의원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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