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화재로 전소된
원주 치악산 구룡사 대웅전이
원형 복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주시는 지난해 강원도에서 도내 문화재에 대한
실측 조사를 벌여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책자로 발간했다며 이를 토대로 복원작업을 추진할 경우
원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실측보고서에는 구룡사 대웅전의 건축양식은 물론
구조와 재료의 크기와 질, 단청 모양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원주시는 이에따라 강원도와 함께 10억여원을 들여
내년에 대웅전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구룡사측도 조계종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부처님 오시날 전까지 복원공사를
마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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