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씨가 기증한 불교 경전 등
국보급 문화재 40여 점이 일반에 선보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송 씨가 기증한
국가지정 문화재 26건 등 40여점을 한자리에 모은
빛나는 옛 책들.혜전 송성문 기증 국보 특별전 을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불교 서적과 조선시대 일반 서적의
두가지 소주제로 구분되어 유물이 소개되며
불교 서적으로는 초조 대장경과 묘법 연화경 등
고려.조선 시대 불경과 사경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고려 현종 당시 부처님의 도움으로
거란의 침입을 막기 위해 간행한 국보 초조대장경 4건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