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인재 선발을 위한 상공회의소가 계발한 K-TEST, 종합직무능력검사가 광주전남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성균관대 등과 개발하고 상공회의소가 시행하고 있는 K-TEST를 도입하는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상의는 2013년 검사인원은 8명에 불과했지만 2014년 170명, 2015년 339명, 지난해에는 373명으로 집계되는 등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광주전남지역에서 K-TEST를 활용하고 있는 공공기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광주전남혈액원 등이며 현대해상화재보험 광주지점, 일성신약, 엘에스티 등 기업에서도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광주상의는 덧붙였습니다.

신입직원 선발때 직업인으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인성과 직무능력을 검증하는 K-TEST는 입사지원자의 직무적성과 업무수행, 조직적응과 관련된 속성들까지 파악할 수 있는 직무역량 평가모델로 신입사원 채용 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인성·직무능력검사를 기업체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할 경우 상당한 비용이 부담되고, 신뢰도 등의 면에서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면서 "자체 선발시스템을 갖추기 힘든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K-TEST 시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사문의 : 062-35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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