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오늘(24일)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제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습니다.

2014년 3월 처음 선임돼 DGB금융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박 회장은 임기가 3년 연장됐습니다.

박 회장은 1979년 입사해 서울영업부장과 전략금융본부장, 영업지원본부장, 대경TMS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DGB금융지주는 사내이사로 노성석 DGB금융지주 부사장을 재선임했습니다.

노 부사장은 현재 DGB금융지주 신사업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전경태 계명대 명예교수를 선임했습니다.

임기가 만료되는 조해녕 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하종화 세무법인 두리 회장은 사외이사로 연임됐습니다.

이어 열린 대구은행 제60기 정기주추총에서 사내이사로 임환오 부행장을 재선임했고, 성무용 부행장을 새로 선임했습니다.

임 부행장과 성 부행장은 현재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과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 겸 서울본부장을 각각 맡고 있습니다.

또 서균석 안동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습니다.

임기 만료되는 김진탁 계명대 명예교수, 서인덕 영남대 명예교수, 구욱서 법무법인 다래 고문변호사는 사외이사로 연임됐습니다.

박인규 회장은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8년 연속 편입 등 DGB금융그룹의 다양한 업적은 주주와 고객의 애정과 무한 신뢰가 바탕이 됐다”면서 “‘새로운 50년을 향한 DGB 뉴 스타트’라는 경영 목표 아래 국내외 난관을 헤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