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인터뷰 내용 인용시 BBS 시사프로그램 <전영신의 아침저널>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출연 : 김수영 양천구청장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03월 24일(금) 07:00~09:00(2시간)
□주파수 : 서울 FM 101.9MHz. 인천 FM 88.1MHz. 부산 FM 89.9MHz. 대구 FM 94.5MHz. 광주 FM 89.7MHz. 춘천 FM 100.1MHz. 청주 FM 96.7MHz. 진주 FM 88.1MHz. 포항 FM 105.5MHz. 창원 FM 89.5MHz. 안동 FM 97.7MHz. 속초 FM 93.5MHz. 양양 FM 97.1MHz. 울산 FM 88.3MHz. 강릉 FM 104.3MHz.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
 
전영신(이하 전) : 전영신의 아침저널 3부 순서 시작하겠습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수도권 전망대 순서가 마련이 되죠. 오늘은 복지행정의 전문가로서 복지통이라는 별명을 갖고 계시는 김수영 서울양청구청장 만나 보겠습니다. 오늘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수영(이하 김) : 네, 안녕하세요. 양천구청장 김수영입니다.
 
전 : 네, 먼저 청취자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해 주시죠.
 
김 : 네, 벌써 민선 6기 구청장 됐다고 여러분들한테 인사도 드리고 했는데 벌써 3년차 접어들었습니다. 아우, 우리 주민들이 3년 차 접어 들면서 여러 제가 약속했던 복지라든가 교육이라든가 일자리 안전 뭐 각 분야에 열심히 챙기려고 노력했고요. 네, 많은 주민들이 여성 구청장에 대해서 선입견 갖지 않고 잘 또 이해해 주셔서 지금까지 큰 그 뭐 대과없이.
 
전 : 대과 없이. 호호.
 
김 : 대과 없이 하고 있습니다.
 
전 : 네, 참 양천구의 첫 여성구청장으로 양천구를 그 동안 이끌어 오시면서 소외까지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 동안 양천구정을 이끄시면서 소통과 공감, 참여 이런 부분들을 이제 강조를 해 오셨는데요. 주민들과의 소통은 어떤 방법으로 하고 계세요?
 
김 : 네, 무엇보다도 제가 소통을 굉장히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라든가 반감, 이런 것들이 사실 소통 부족에서 오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매주 현장구청장실을 통해서 우리 주민들이 있는 곳에 뭐 적은 수든, 많은 수든 가리지 않고 공원에서 또는 아파트 경로당에서 이렇게 많이 찾아다니면서 뵙기도 하고요. 또 그 속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듣기도 했었고요. 또 매년 2번씩 토론회도 개최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뭐 교육, 건강 또 교통 이런 분야에 걸쳐서 주민토론회를 거쳐서 아, 주민들이 요구하고 생각하는 게 이런 거구나 라고 알게 돼서 그러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들도 있게 됐고요. 그래서 주민들하고 소통을 굉장히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 아, 일선에 나가 보시면 주민들을 어떤 반응이 어떠세요?
 
김 : 아, 주민들 너무 좋아하시죠. 뭐 깜짝 놀라시죠. 뭐 구청장 하고 동네 공원에서 한 20여명 30명 뭐 이렇게 모인 데서 현장구청장실이다 하면서 만나 뵙게 되니깐 지나가던 분도 뭐 하는가 하고 궁금해서 오셔 가지고 본인이 그 동안에 하고 싶었던 얘기도 하시고 그렇게 합니다.
 
전 : 주민들이 구정에 직접적으로 이렇게 관심을 갖게 되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또 현장에 막상 나가보시면 또 민원 많이 제기하시잖아요?
 
김 : 아, 그럼요.
 
전 : 다 어떻게 일일이 처리를 해 주시나요?
 
김 : 아,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제 이건 이런 겁니다 라고 설명하기도 하고요. 또 때로는 안 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 안 되는 부분들은 이러이러한 것 때문에 우리 구청에서 하기는 어렵습니다 라고 하는 것들도 또 소통을 통해서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것들을 통해서 안 되는 이유를 또 설명을 하면 또 주민들이 그것을 듣고선 이해를 하시고요.
 
전 : 네, 그렇죠. 어떤 일에 있어서든 소통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그런 기본적인 또 절차이겠죠. 앞서 복지통이라고 구청장님 소개해 드렸는데요. 실제로 양청구가 그 동안 복지분야에서 상도 많이 받으셨고 양천구의 복지정책의 철학 무엇입니까?
 
김 : 그 동안 우리 대한민국에 복지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신청주의에 입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뭐 절대적으로 인력도 부족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본인이 필요로 하는 욕구가 있는 분들이 직접 구청을 찾아오거나 동사무소 찾아오거나 해야지 그래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거라면 저는 이 복지전달 체계의 개편이 필요하다, 진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은 정작 그렇게 찾아올 여력도 그리고 정보도 부족하다는 거죠. 그래서 직접 찾아가서 주민들을 만나고 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지원을 또 민간자원도 연계하고 이럴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제 그렇기 때문에 아니 2014년 처음 제가 구청장 되면서 그 때 방문복지팀이라고 하는 것도 신설해서...
 
전 : 아, 방문복지팀.
 
김 : 네, 그래서 뭐 사회복지사 또 방문간호사 우리 행정직 공무원들까지 우리 복지 통장님들 함께 연계해서 직접 찾아다니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 네, 지금 문자가 많이 들어오고 계세요. 인기 많으신데요, 구청장님.
 
김 : 호호.
 
전 : 아, 새싹문자 4837님께서 목동에 사는 주민인데요. 구청장님을 현장구청장실에서 뵌 적이 있습니다. 너무 반갑고 끝까지 이야기 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셨네요.
 
김 : 네, 아마 지나가다가 현장구청장실을 보고선 오신 것 같아요.
 
전 : 네, 또 새싹문자 5961님. 열정의 아이콘 김수영 구청장님 세심하게 구정을 살피고 특히 복지마인드가 최고에요. 이런 칭찬문자도 또 보내 주셨고요. 9386님께서는 양천구 그 허준 선생 출생지입니까? 그러시면서 구청장님이 여성 분일세, 반갑습니다. 하트. 이렇게 하셨습니다. 9386님이 하트 웬만해서는 안 주시는 분인데 하하.
 
김 : 아, 그러신가요? 반갑습니다.
 
전 : 네, 제가 얘기를 들어보니깐 양천구의 복지정책은 그야말로 발로 뛰는 그런 복지사업이네요. 복지정책을 이제 펴시면서 기업에 남는 복지사례가 있다면 또 어떤 사례들을 꼽으실 수가 있습니까?
 
김 : 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그 뭐 처음 한 1년 쯤 지나서는 30대 35세 됐던 여성 분이었던 것 같아요. 애들이 5명 이더라고요. 그런데 전 남편도 그 참 어렵다 보니깐 자살 하시고 그러니깐 혼자서 애들 다섯을 키워야 되는 30대의 여성이었는데 어디다 도움을 청할지 모르고 이제 우울증에 시달리고.
 
전 : 도대체 얼마나 막막했을까요?
 
김 : 네, 그랬던 분인데 우리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서 발굴이 돼서 그 분에 대해서 좀 지원도 하고 또 우리 지역에서 복지가들도 함께 해 주셔서 굉장히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 보니깐 그것도 뿌듯하고요. 최근에는 방송에도 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뭐 이름도 성도 본인도 모르고 가족도 모르는 상태에서 정말 나이가 50대가 되도록 막노동 하면서 그냥 그냥 살아 왔던 분인데 그 분이 가족도 새롭게 찾게 되고 네, 본인의 출생이나 그리고 가족이나 전혀 기억도 못하고 오랫동안 혼자서 지내왔던 분인데 우연히 이것도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서 만나서 가족을 만나게 된 그런 사례도 있습니다.
 
전 : 정말 송파 세모자 가정이 안타까운 사건 이후에 지자체들이 이런 정말 찾아가는 이런 복지사업 이런 것들이 중요성이 커진 것 같아요. 그죠?
 
김 : 네.


 
전 : 그 저희 BBS불교방송에서도 이 방송을 통해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을 많이 돕고 그런 일들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이렇게 자치단체 차원에서 어려운 가정에 내면을 들여다 보면서 세세하게 이렇게 신경을 써 주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다른 지자체에서도 본보기를 삼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그런데 말이죠. 호호. 구청장님 소문이 있어요. 50대 남성을 주목하고 계신다면서요? 이게 무슨 얘깁니까?
 
김 : 아, 네. 제가 어제도 그 발표를 했었는데요. 좀 지나서 보니깐 종종 지역에서 자살 또는 고독사 하시는 분들 소식을 듣게 돼요. 이제 지역의 동향보고를 받게 되는데 대부분이 보면 남성이고요. 또 이 분들이 50대가 많아요. 이 사회가 패자부활이 어려운 사회이고 이러다 보니깐 뭔가를 하다가 잘못되면 가족하고도 격리가 되고 네, 단절이 되고 관계가 단절이 되면서 이 사회와 멀어져 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전 : 그래요. 50대에 죽는 남성들이 보통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좀 존재감이 적어지면서 우울에 빠지고 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
 
김 : 그렇죠. 그런 분들이 종종 또 우리 지역에서 발견이 되기도 하고 그래서 이 분들에 대해서 좀 우리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그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한계가 주로 1인 또 어르신들한테 더 집중이 되어 있어서 이런 50대 독거남의 생활상태라든가 주거 환경이라든가 이런 지원들을 통해서 결국은 이 분들이 나이가 들면 결국 우리 사회적으로 부담을 해야 되고 이 분들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이렇게 되어 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전에 좀 새로운 도전 또 재도전,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사회가 좀 만들어주자는 측면에서 양청구에서 먼저 나섰습니다.
 
전 : 그렇군요. 혹시 그 프로젝트 이름이 나비남 프로젝트인가요?
 
김 : 네.
 
전 : 지금 문자메시지로 새싹문자 5921님께서 요즘 나비남 프로젝트 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정말 전국 최초의 프로젝트라고 문자메시지로 소개를 직접 해 주셨네요.
 
김 : 네, 어제 그걸 발표를 했습니다. 나비남 프로젝트에서 나는 혼자가 아니다. 그래서 지역에 있는 멘토단들을 구성을 해서 또 이 분들하고 일대일로 좀 결연을 해서 좀 사회로 끌어내고 또 이렇게 관심을 기울이고 이 사회에서 좀 함께 가자고 하는 것을 좀 함께 해보려고 하고 있고요. 또 이 분들에 대한 지원도 민간 자원을 좀 연계해서 지원 협의체도 좀 만들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전 : 네, 새싹문자 1332님께서도 신정동에 있는 직장인입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님의 말씀 하나 하나에 양천사랑이 절절히 느껴지네요. 양천토박이 저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복지는 우리 삶에 꽃이죠. 청장님, 응원합니다 하셨고요.
 
김 : 아, 네. 감사합니다. 제가 벌써 30년 됐어요. 양천구에 들어와서 산지가.
 
전 : 사신지가요?
 
김 : 네, 그렇게 됐습니다. 대학교 4학년 때 이사 왔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깐 결혼해서 여기서 아이 낳고 그 아이가 벌써 성인이 됐습니다.
 
전 : 네, 그러시군요. 지금 자제분은 어떻게 ?
 
김 : 하나 있습니다.
 
전 : 아, 아드님.
 
김 : 네, 남자애 하나 있고요. 뭐 여러 분들과 거의 비슷한 처지일 거에요. 우리 아이도 지금 취업 준비 하고 있는 그러고 있는 청년이에요.
 
전 : 나이가 어떻게?
 
김 : 28입니다.
 
전 : 28. 그렇죠. 요즘 그 때가 가장 힘든 때 아닙니까? 고민도 많고 취업도 안 되고.
 
김 : 아, 그렇습니다. 요즘 청년들의 문제를 제가 우리 아들을 통해서 절실히 절감하고 있습니다.
 
전 : 혹시 양천구 구정에도 그런 부분을 좀 청년 문제를 반영을 하시나요?
 
김 : 아, 그렇게 하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고요. 작년부터 청년들과의 그 현장구청장실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청년들과 소통을 좀 많이 하고 있고요. 그래서 올해는 우리 서울시에서 하고 있는 무중력지대라고 하는 청년들의 공간을 우리 양천구에다가 유치하게 돼서 아마 그 곳에서 청년들이 좀 취업준비도 하고 청년들끼리 만나고 할 수 있는 공간을 우리 양천구에 마련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전 : 5961님 이희숙이라고 일부러 성함까지 이제 말씀해 주셨는데 앞으로 독거남 문제가 심각한데 앞서서 복지를 챙기시니 따뜻한 마음이 전해 집니다. 발로 동네 구석구석 직접 현장을 뛰는 구청장님, 열정이 느껴집니다. 혹시 이희숙 님 아세요? 아시는 분이세요? 호호. 아니 너무 칭찬해 주셔서.
 
김 : 네. 하하.


 
전 : 그리고 4002번님, 아침에 신문을 보다가 양천구에서 50대 홀로 사는 남자들에 대한 어떤 지원, 도움 뭐 그런 걸 해 준다는 기자를 봤습니다. 전 50대 중반이고 현재 혼자 살고 있어서 관심이 가더군요. 저도 무언가를 신청할 수 있는 건가요? 하셨는데 뭐 50대 되시면 다 신청을 하실 수가 있는 건가요?
 
김 : 아, 뭐 50대 돼서 50대 혼자 사는 분들이 이번에 제가 전수조사를 해 봤어요, 양천구에. 그랬더니 6800여명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다 지원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닙니다. 그 중에 좀 추려서 실제로 좀 우리가 지원을 해야지 만이 되는 그런 정말 딱한 처지에 있는 분들, 추려 보니깐 한 96세대 정도 되더라고요. 그러니깐 96명 정도 된다는 얘기고요. 우리 양천구에서 또 주목하고 있는 게 조사를 거부하거나 또 부재 중에 있는 분들을 더 위험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네, 그런 분들은 이제 뭐 관에 대한 불신도 있을 것이고요. 또 뭐 세상이 나한테 해줄 게 뭐가 있냐, 이런 사회하고 단절이 된 분이 있어서 그래서 이 분들에 대해서 좀 확인을 하고 우리가 지원이 필요한지 아닌지, 이런 것들을 좀 선별하는 그런 과정이 필요할 듯 합니다.
 
전 : 네, 9697님께서 음, 양천구 하면 목동만 생각해서 잘 사는 동네 아니냐는 사람들이 많은데.
 
김 : 네, 그렇습니다.
 
전 : 사실 제가 살고 있는 곳이지만 지역 격차가 있는 곳이거든요. 이렇게 말씀 하셨어요. 이 지역격차 문제는 양천구만의 문제만은 아닌데 이런 사회 양극화 문제하고도 연결이 되는 부분이잖아요? 이거 해소 하기 위해서 좀 하시는 사업들이 있으신가요?
 
김 : 우리 양천구에는 이제 신월 신정 목동 이렇게 지역이 있는데 다들 양천구하면 목동만 아세요. 목동 아파트 단지가 있어서 그런데 그 외에도 또 신월 신정 지역에 주택가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에 서로 간에 생활 격차 또는 지역 격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제 취임 초기부터 시작을 해서 지금까지 꽤 많이 노력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 필요한 인프라를 신월 지역에 유치하려고 노력하고요. 지금도 뭐 어르신 복지관이라든지 뭐 도서관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각 동별로 새롭게 리모델링 하고 그래서 우리 주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고요. 그리고 뭐 앞으로는 10년 20년을 내다 보는 도시개발계획들이 이루어져야겠다고 해서 서부트럭터미널이라고 하는 신월과 신정 지역에 관문이거든요. 이제 그 곳에 대규모 물류단지가 조성될거라고 하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그 곳에 우리 주민들이 필요한 시설들이 유치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서울시하고 잘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 네, 5767님 양천구 주민들 부럽습니다. 하하. 목소리에 여장부 포스가 느껴집니다. 구청장님 응원합니다, 하셨고요. 새싹문자 8301님께서 저는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주부입니다. 요즘 보건소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뭐가 있나요? 이렇게 질문 주셨거든요.
 
김 : 네, 제가 이 보건소하면 다들 어르신들만 찾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근데 그렇지 않습니다. 특별히 양천구에는 아이원 건강센터라고 해서 임신 초기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건강체크를 좀 할 수 있도록 그런 시스템을 갖춰 놨습니다. 특별히 요즘 이제 초등학생들이 비만 문제도 있고요.
 
전 : 그렇죠.
 
김 : 네, 그리고 도시에서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그런 아이들도 있습니다. 또 특히나 요즘에 애들 뭐 부작스럽다고 그러죠. 그러면 엄마들이...
 
전 : ADHD
 
김 : 네, 엄마들이 걱정을 하는데 그게 ADHD증후군에 대해서 걱정하시는데 이런 것들을 검진하고 또 그리고 우리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그런 검증시스템을 좀 만들어 놔서 우리 주부님들이 많이 또 찾으시기도 합니다. 신월지역에는 특별히 올해 특별히 신월보건지소가 건립이 되어서 우리 주민들을 찾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전 : 아, 그렇군요. 신월보건지소가 또 건립이 되는군요. 5961님께서 김수영 구청장님 복지 말고 안전관련 추진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라고 물어보셨어요.
 
김 : 네, 안전은 우리 양천구의 생활안전체험교육관이 있습니다. 구청에서 바로 가까이에 있어서요. 이게 뭐 큰 건물을 지어놓고 이런 건 아닌데 컨테이너 박스를 요즘에는 참 건축기술이 잘 발달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컨테이너 박스를 생활안전체험교육관으로 한70여평 되는데 아주 짜임새 있게 효율적으로 잘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 곳에 오시면 화제안전이나 또 심폐소생술 교육이라든지 또 뭐 그리고 전기 승강기까지 우리 생활 속에 안전 체험들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전 : 네, 9287님께서 양천구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구청장님 찍은 주민입니다. 하하.
 
김 : 아이고, 감사합니다.
 
전 : 질문 드립니다. 신월 2동에서 30년째 살고 있는 저희 동네에는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복지관이 동네와 동 떨어진 곳에 지어져 있어서 10분에서 20분 거리에 복지관이 있어야 된다는 구청장 공약과 조금 다르고 또 신월 2동에 20년 넘게 주차장 복지관과 동사무소, 노인정 꼭 필요한데 조언 드립니다. 현장에 꼭 한 번 오시면 좋겠습니다, 하셨네요.
 
김 : 네, 10분 20분 거리에 복지관이 아니라 제가 했던 공약은 도서관이었는데요.
 
전 : 아, 도서관을 잘못 들어셨네요.
 
김 : 도서관이었어요. 그리고 복지관은 이게 뭐 건물을 하나씩 크게 가까운 거리에 새로 짓는 것이 여의치는 않습니다. 사실 공간이 있어야 되고요. 그 복지관은 많이 지어져야 하는데 사실은 이제 뭐 공간의 문제이기도 하고 이게 건축비의 문제도 있고 그래서 많이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급적이면 새로 지어지는 곳이 주민들하고 좀 보다 가까운 곳에 짓게 하기 위해서 지금 이제 신월지역에 어르신 복지관이 새롭게 지금 지어질 것이거든요. 또 그것을 준비하고 토지매입까지 다 끝났는데 신월 3동에 지어질 겁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신월 3동에 어르신 복지관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 네, 신월 2동하고 가까운 곳이죠?
 
김 : 네.
 
전 : 네, 알겠습니다. 자, 저희가 준비한 질문은 하나도 소화를 못했어요. 워낙 인기가 좋으셔서 다 문자로 질문 답변하느라 시간이 다 갔습니다. 자, 끝으로 마무리를 벌써 할 시간이 됐는데 방송을 들으시는 양천구민과 청취자 분들께 하시고 싶으신 말씀 해 주시죠.
 
김 : 네, 3년차 돼서 참 그래도 무던히 열심히 했다고 자부합니다. 우리 주민들한테 필요한 복지시설이나 또 복지체계 갖춰놓고 위해서 지금 이제 한참 활발하게 지역 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서 민관이 함께 해서 복지영역에서는 우리 주민들의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려고 노력했고요. 그리고 앞으로도 해 나갈 겁니다. 지금처럼 교육분야, 또 복지 안전 세심하게 다 챙겨서 우리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아, 여성이라서 또 엄마의 마음으로 하고 있구나 생각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전 : 네, 끝으로 0008님께서 구청장님 양천구를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라는 마무리 문자메시지까지 오늘 감사합니다.
 
김 : 네.
 
전 : 자, 오늘 이렇게 직접 자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 : 네, 감사합니다.
 
전 : 네, 지금까지 서울양천구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만나 봤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