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부터 폐기물무단투기행위
신고자 포상금 제도가 시행되면서
한강시민공원에 이른바, 쓰레기 파파라치가 등장했습니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오늘
지난 8월 이후 지금까지
한강공원내에서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장면을 찍은 비디오와 함께
신고서 11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가 급증한 것은
교통위반신고에 대한 포상제도가 없어지면서
전문적으로 신고하는, 이른바 파파라치들이
쓰레기 무단투기로 활동영역을
옮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서울시는
신고된 내용 가운데 차적조회 등을 통해
인적사항이 파악된 114건에 대해서는
각각 5만원에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신고자에게는 한 건당 5천원에서 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