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불자들의 의지처인 미얀마선원이
여러 차례 자리를 옮긴 끝에
지난주말 서울 가회동에 다시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미얀마 선원은 지난 25일
산디마 스님을 비롯한 미얀마 불자와
부산 여여선원 주지 정여스님,
주한 미얀마 대사와 라오스 대리대사 등
사부대중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산디마 스님은
개원에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시한 뒤
미얀마 선원이 미얀마 노동자들의 귀의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미얀마 선원은 지난 2000년 5월
서울 서대문에서 처음 문을 연 뒤
서울 암사동과 경기도 의정부를 거쳐
이번에 다시 가회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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