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기업 2천곳에 대해
국세청이 중점관리에 나섭니다.

국세청은 법인세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2천개 기업의 기업주와 임직원이 법인카드를 골프연습장과 예식장 등에서
개인적으로 쓴 것으로 판단돼 중점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정상적인 법인 카드 사용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구체적인 지출 용도와 계정과목 등 사용내역을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도록
해당 기업에 통보했습니다.

국세청은 법인세 수정신고를 하지 않거나 소명 내용이 불충분하고
소명 자료를 아예 제출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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