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도 오늘 새벽 올들어 첫 눈이 내려
산성로 등 시내 주요도로 곳곳에서
차량운행이 통제되거나 크고 작은 추돌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30분부터 영하의 날씨속에
1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도로가 결빙돼
경찰과 일선자치단체는 염화칼슘을 뿌리며
제설작업에 나섰으나
출근시간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주요 간선도로는 제설작업을 모두 마쳤으나
아직도 도로가 얼어붙어 있는곳이 많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4시25분쯤 금정구 노포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6.5킬로미터 지점에서
29살 윤 모씨가 운전하던 2.5톤 트럭이 도로에 서있던
49살 장 모씨를 치어 장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장씨는 자신이 운전하던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급정거하는 바람에 뒷따라 오던 이 모씨의 트럭에
추돌당하자,
차에서 내려 사고를 수습하던중 변을 당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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