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들을 위한 신개념 오리엔테이션 축제 '알짜스쿨'를 진행하고 있는 호남대가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호남대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OT축제 ‘알짜스쿨’기간에 올해 신입생들에게 대학 인근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할수 있도록 쿠폰을 나눠줘 지역상권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호남대는 인근 광주 선운지구 음식점들과 ‘알짜스쿨 지정식당’ 협약을 맺고 학교에서 발행하는 5천원권 쿠폰을 이용해 신입생들이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700여명의 호남대 신입생들은 학교에서 제공받은 점심 쿠폰 5장으로 대학과 협약을 맺은 인근 선운지구 음식점들에서 알짜스쿨 기간에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 인근 상인들은  “호남대 ‘알짜식당’으로 지정된 이후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매출이 30~40% 정도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호남대 ‘2017 알짜스쿨’은 학교알기 ‘캠퍼스 투어’나 명사 초청특강, 비교과 페스티벌이나 아이돌스타 에이핑크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개념 오리엔테이션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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