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2/26 원명진오. 각 종단 총무원장 신년사

불교종단 총무원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새해에는 계층과 지역, 남북, 나아가
국가, 민족 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대화, 그리고 협력을 통한
상생과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새해에는 새로운 사고와 의식전환을 통해
온 국민이 화해와 화합을 이룬 바탕 위에서
공존공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하며
이것이 새해의 절실한 희망이고 시대적 필연이라고 말했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스님은
사람이 사람답게 행동하고 대접받는 사회가
불자들이 만들어 가야할 정토세계라며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은
지금 중요한 것은 참여하고 화합하는 것이라며
지혜로운 계획과 용기 있는 실천으로
크고 작은 모든 불사들이 원만히 성취되기를
간절히 서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총지종 법공 통리원장은
새해는 각 방면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므로
구태의연한 자세를 버리고 거듭 태어나야 할 것이라며
아집과 이기심의 껍질을 벗고 동체대비의 보살정신을 구현할 때
내 행복과 가정의 안위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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