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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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02월 28일(화) 07:00~09:00(2시간)
□주파수 : 서울 FM 101.9MHz. 인천 FM 88.1MHz. 부산 FM 89.9MHz. 대구 FM 94.5MHz. 광주 FM 89.7MHz. 춘천 FM 100.1MHz. 청주 FM 96.7MHz. 진주 FM 88.1MHz. 포항 FM 105.5MHz. 창원 FM 89.5MHz. 안동 FM 97.7MHz. 속초 FM 93.5MHz. 양양 FM 97.1MHz. 울산 FM 88.3MHz. 강릉 FM 104.3MHz.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
 
전영신(이하 전) : 네, 부자가 되는 것, 많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 없는 물건 버리는 것이 첫걸음이라는 얘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쓰지도 않은 물건들을 잔뜩 쌓아 놓고 사는 것 보다는 딱 필요한 물건만 놓고 쓰는 게 훨씬 심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그에 좋은 기운을 부른다는 건데요. 요즘 말로 미니멀 라이프라고 한다고 합니다. 미니멀 라이프의 첫 걸음은 바로 정리가 될 겁니다. 정리에 대해서 일가격이 있으신 분과 오늘 인터뷰 이어 갈 건데요.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 윤 대표님, 나와 계십니까!
 
윤선현(이하 정) : 네, 안녕하세요.
 
전 :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일단 여성일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남성 분께서 말씀을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것도 선입견인 거죠.
 
윤 : 네, 이름이 좀 여성스러워서...
 
전 : 성함도 그렇고 네, 정리 하면 떠 오르는 저도 약간 이제는 좀 너무 고착화된 의견을 얼른 빨른 깨 버려야 되겠습니다. 지금 정리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계시죠.
 
윤 : 네, 지금 8년차입니다.
 
전 : 여기에서 어떤 일을 하는 회사입니까?
 
윤 : 이제 뭐 정리 관련된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배움 같은 게 없기 때문에 그 교육을 주로 많이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이제 정리를 실제 혼자 힘으로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깐 전문인력을 이제 뒷사무실 같은 데 파견해서 이제 정리를 해 주고 교육을 시키는 일을 좀 하고 있습니다.
 
전 : 네, 이 정리를 하지 못해서 전문업체에 도움을 받아서 정리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요?
 
윤 : 어, 뭐 2012년부터 이제 파견업무를 시작을 했는데 점점 늘고 있는 추세고요. 이제 뭐 아주 오래 전에 포장이사나 뭐 집 이제 살림 같은 걸 못 하실 때 가사도우미 같은 분들 많이 이용하는 걸 꺼려 했다면 지금 같은 경우에 이제 정리에 대한 것에 대한 부담을 많이 갖고는 계시나 우대하시는 분들이 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 : 네, 정리를 전문업체게 도움을 받아서 할 정도면 보지 않더라도 상태가 좀 정리 상태가 꽤 심각한 집들이 아닌가 싶은데 물론 아닌 집도 있겠지만 정리를 잘 하시면서도 더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좀 상태가 심각한 집들 막상 가 보시면 어떤 상내입니가?
 
윤 : 한 3일 정도 걸리는 집도 있고요.
 
전 : 아, 정리하는데요?
 
윤 : 네, 뭐 1명 가는 게 아니고 저희가 5명, 6명씩 가서 3일 정도 이제 만약에 혼자 힘으로 거길 치운다고 하면 한 한달 넘게 걸릴 수 있는 곳이죠.
 
전 : 그렇습니까?
 
윤 : 텔레비전에 많이 나오죠.
 
전 : 네, 아, 그런 정도의 집들도 꽤 많은 가봐요? 그죠?
 
윤 : 네, 뭐 대부분 집을 오픈하거나 가까운 친구 집이라고 해도 잘 모르잖아요? 근데 이제 가서 보면 정말 그 정리가 필요한 집이 많습니다. 이웃에 있죠.
 
전 : 그렇죠. 짐 속에 파 묻혀 사는 모습이잖아요? 사실 보면... 그게 이제 습관이 되고 생활의 일부가 되면 사실 불편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정리를 해야 되는 것인지 인식을 못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스스로 자가진단을 해 봤을 때 어느 정도면 컨설팅 업체에 도움을 받아야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까?
 
윤 : 집에서 어딘가 움직이기 어렵다. 뭐 발에 차이는 게 많다. 뭐 방 같은 경우에는 드러 누울 공간조차 없다. 도대체 집에 있으면 시식도 안 되고 머리도 아프고 답답하고 또 이게 혼자만에 어떤 고민이 아니라 가족관계에도 문제가 있고 뭐 그런 어떤 스트레스나 그런 요인들이 좀 많다고 하면 정리 필요성들이 많이 있는 거죠.
 
전 : 그런데 정리대행을 부탁할 때 비용이 만만치가 않죠?
 
윤 : 뭐 일반 청소나 이제 그런 비용 보다는 좀 2,3배 정도 좀 더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 : 그러니깐 보통 아파트 30평형 기준으로 대략 한 대 여섯 분 정도가 동원이 됩니까? 정리를 할 때?
 
윤 : 네, 그 정도 인원이 투입되고요. 네, 그 정도면...
 
전 : 그러니깐 얼추 인권비를 감안했을 때 비용이 어느 정도일지는 각자 추산을 해 보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비용을 생각한다며 평소에 정리를 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될 것 같아요.
 
윤 : 그렇죠. 그러니깐 이제 뭐 갑자기 뭐 하루 만에 2,3일 이내에 갑자기 집을 치워야 된다. 그럴 경우에는 전문업계에 맡기는 게 맞고요. 이제 보통 정리 같은 경우에 하루 아침에 끝낼 수 있는 것이라기 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정리를 하셔야 하기 때문에 보통 이제 혼자 힘으로 하시는 분들은 뭐 1년 정도 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러니깐 이제 지금은 상태가 안 좋아도 내가 1년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한 번 해 보겠다고 그러면 사실 1년 이라는 시간이 긴 시간이지만 자발적으로 자기가 이제 배워가며 스스로의 물건들을 정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름 많은 보람을 느끼시고 이제 정리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하셔야 될 것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보다 정리를 잘 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을 많이 만났어요. 계속 1년 정도 시간을 걸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전 : 그렇죠. 요즘 미니멀리즘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요. 뭐 작지만 실속 있게 여유있게 사는 게 불경기 속에서 일종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정확히 미니멀리즘이라는 게 무엇인지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윤 : 네, 제가 정리하는 미니멀리즘은 현재 어떤 삶에 대한 방식을 바꾸는 건데요. 새로운 방식 속에 어떤 뭐 가치관 관심 분야 또 삶에 목표 같은 걸로 인해서 채워진 그런 어떤 소유의 물건 그런 것들에 대해서 좀 돌아보고 내 삶에 있어서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서 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진정 내 삶에 만족감을 주었는지? 이걸 통해서 정말 행복했는지 이런 것들을 이제 판단이 필요한 것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것에 관심이 생기면 그것에 대한 관심을 보상하기 위한 내지는 그걸 어떤 만들기 위해서 구입, 물건을 쇼핑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여하는데 결국은 그런 것들을 사용하거나 그걸 배우거나 그런 어떤 경험들 같은 것에 대한 부족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소유보다는 경험에 더 많은 시간을 쏟다 보면 자신에 삶에 대한 어떤 의미도 새롭게 발견하거나 진정 채워야 될 것을 많이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뭐 삶에 대한 새로운 경험들을 채우는 것, 그것을 미니멀리즘이라고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전 : 삶에 대한 새로운 경험들을 채우는 것, 그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정리의 시작, 기본은 무엇입니까?
 
윤 : 우선 자신의 공간을 둘러 보는 거죠. 사실 아까 뭐 바닥에 차이는 것들, 좀 답답하게 물건이 가득 채워져 있는 것들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아, 물건이구나. 그냥 내가 뭐 버리지 못하구나, 이렇게 정릴 하는데 정리를 하시려면 닫혀져 있던 서랍장도 좀 열어 봐야 되고 뭐 옷장이나 책장처럼 빼곡이 쌓여 있던 공간에 있는 물건들을 보면서 아, 내가 이 물건들을 계속 좀 가지고 있었을까? 이 물건들이 뭐 어떤 의미가 있을 수 있고. 이 물건을 지금 내가 현재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관심을 가져야 되는 거죠. 그러다 보면 자신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되고 내가 이 물건들을 소유해서 얻어지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물건들을 좀 한 번이라도 사용을 하다 보면 그것을 통해 아까 말씀 드렸던 경험 같은 게 생기겠죠. 어떤 기분일수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정리를 하기 위해서 지금 현재 상태를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 그것은 보통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물건, 내지는 살아가고 있는 또 일하고 있는 어떤 공간에서의 얻어 질 수 있는 것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 삼ㄹ에 대한 만족감이 있다고 그러면 어느 정도 정리될 타이밍이라고 보고 만약에 그런 만족감이 좀 부족하다, 아니면 뭐가 더 원하다 그러면 삶에 일하는 공간 같은 델 보면 그것을 채울 수 있는 그런 새로운 경험들을 만들 수 있는 물건들을 좀 보는 것, 이것이 가장 정리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전 : 네, 그 저도 정리를 되게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제 뭐 주말이나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집에 있으면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쉬는 건 쉬는 것 같지가 않는 느낌. 그렇죠? 이 정리하고 비우다 보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 어떤 부분이 있다고 보세요?
 
윤 : 저는 이제 이 일을 7년 넘게 하다 보니깐 초창기에는 이제 뭐 정리된 공간을 내가 만들었다, 난 정리를 잘 하고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분이 거의 없었어요. 주변에도 없고 어디를 가도 없었는데 지금 이제 굉장히 많은 분들이 미니멀리즘에 대한 어떤 인기 때문일 수도 있고 정리에 대한 어떤 경험치를 쌓으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 때 이제 자신의 삶에 많이 경험 하는 게 이제 뭔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것에 관심을 기울일지, 알게 되었다. 그게 어떤 인생의 목표일 수 있지만 그 굉장히 이제 어떤 하루의 삶에 대해서도 오늘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것이 나에게 기쁨을 주는 지에 대해서 명확성이 생겼다, 이런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이제 무기력, 어떤 무엇인가를 해야 될지에 대한 무관심일 수도 있는데 정리된 인생을 사시는 분들은 아, 오늘 뭐하지? 오늘 어디 가지? 누굴 만나지? 오늘 뭔가를 하고 싶은 그런 어떤 열정같은 게 굉장히 많이 보게 되었어요.
 
전 : 네, 그렇군요. 그러면 오늘 전화연결 하셨으니깐 집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정리의 노하우를 좀 배워 봤으면 하는데요. 집에서 가장 먼저 정리를 해야 될 곳. 어디부터 시작을 하면 좋을까요?
 
윤 : 우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곳은 저는 현관이라고 생각을 해요.
 
전 : 현관.
 
윤 : 들어오자마자 신발 가족 식구 숫자만큼 있지 않죠. 어떤 집 가니깐 뭐 30켤레 허허. 뭐 신발 벗을 곳도 없는 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우선 이제 외출 후 들어와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현관이기 때문에 현관에 있는 신발 중에 이제 안 신는 것도 있고 하니깐 넣어 둘 곳도 많이 있겠죠. 그래서 좀 편하게 신발을 벗을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 이제 뭐 중요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이제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이제 가족의 어떤 건강이나 심지어 돈까지 가자 영향을 주는 곳은 냉장고라고 봅니다. 냉장고 상태를 보면 아, 이 가족이 정말 건강한지? 어떤 음식 취향 뿐만 아니라 소비패턴도 파악할 수 있고 이제 주부의 어떤 스트레스 같은 경우에도 이제 바로 볼 수 있는 곳이 냉장고이기 때문에 냉장고 정리를 가장 추천하고 있습니다.
 
전 : 아, 냉장고요. 그렇군요. 지금 방송 들으시다가 문자 보내주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0511님께서 아주 앞서 가는 아이템의 선두주자이시군요. 김해에도 원룸이 정말 많은데요. 이 원룸만 정리하는 업체, 청소하는 업체가 10년 사이에 대기업식으로 확장이 되었더라고요. 많은 분들에게 일자리 창출도 이루어지고 당신께 박수를 보냅니다 라는 격려의 글 주셨고요. 7676님께서 질문 주셨는데요. 안녕하세요. 저는 필요한 사람에게 주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버리질 못하고 있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하셨네요.
 
윤 : 그러니깐 필요한 분들을 주기 위해서 별도의 어떤 공간을 확보하거나 뭐 장바구니 같은 데 담아주셔서 그런 것들을 이제 현관 앞에 두시는 분들도 있고 한데 근데 정리를 한다는 것은 고민을 한 것이 아니라 즉시 움직이는 것이거든요. 근데 이제 굉장히 좀 막연하게 생각하거나 아니면 이제 제가 만난 분들 중에 이제 뭐 여동생 아이나 그 아이가 좀 그 3살 됐을 때 책을 가지고 계신데 아직 그 여동생이 고등학생이었거든요. 허허.
 
전 : 고등학생이 이제 결혼도 해야 되고 아이도 낳아야 되고 아직 멀었네요.
 
윤 : 10년 넘는 시간이 필요한건데 제가 봤을 때는 아, 그건 좀... 아니다.
 
전 : 음, 저는 좀 그런 것 같아요. 한 2년 정도 쓰시 않는 물건은 그냥 과감하게 좀 버리긴 그렇고 쓸만한 물건들이 요즘 워낙 많으니깐 택배로 잘 포장을 해서 기관이나 시설, 아니면 요즘에 아름다움 가게 이런 데 있잖아요? 그런 쪽으로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윤 : 기부하는 방식도 있고요. 너무 좀 집에 공간이 부족해서 물건을 집에 둘만한 곳 조차 부족하다고 그러면 좀 요즘 같은 경우엔 도움을 빌려서라도 외부의 별도 공간을 창고 같은 것도 많이 임대를 많이 해요. 그런 공간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전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자, 물건을 사 드리는 것보다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고 나누는 것을 먼저 실천을 하다 보면 무엇가를 얻게 될 것이고 그게 무엇일지는 일단 정리를 하면서 직접 느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윤 : 네, 감사합니다.
 
전 : 네, 지금까지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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