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1층 로비, 자신의 몸을 찌른 뒤 쓰러진 남성

흉기를 든 남성이 박원순 서울시장 앞에 나타나 소리를 지르면서 자신의 몸을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한 박 시장에게 위협을 가한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70대 정도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당시 축사를 하고 있던 박 시장 바로 앞에서 흉기를 꺼낸 뒤 '네가 시장이냐'는 등 소리를 지르면서 자해했고, 현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행사에 진입한 경위와 흉기를 소지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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