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는 오늘(22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가던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충북 단양에서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교수, 교직원 등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금오공대는 총장 선거 기간 총장직무대리를 맡은 교무처장이 보직교수, 직원과 함께 급히 사고현장으로 갔습니다.

또 제천서울병원과 제천명지병원 등 충북지역 병원 2곳에 교수와 직원을 보내 이송된 사고 피해 학생들의 부상 정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 버스에는 응용수학과와 응용화학과 신입생이 타고 있었습니다.

학교측은 사고에 따라 모레까지 예정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중단하고 내일 복귀하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앞서 오늘 오후 5시 45분쯤 충북 단양에서 운전기사와 금오공대 학생 45명이 탄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5m 언덕 아래로 추락해 운전기사 62살 A씨가 숨지고 학생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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