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 위 까치집이 합선을 일으켜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1천76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어제(16일) 밤 8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한 아파트 11개동 1천76가구가 정전됐다가 40분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65살 김모 씨는 "퍽하는 소리와 함께 전신주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까치집으로 인해 전신주 절연체 부분인 애자가 터지면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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