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화사는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반대해
지난 17일부터 단행해 온 산문폐쇄를
내일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용화사는 이번 산문폐쇄 해제가
케이블카 설치를 찬성하는 주민투표 결과를
수용한 데 따른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용화사측은 이에따라
통영시가 내년 1월 착공 전에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수행환경보전 등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다시 산문폐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