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D-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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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시 BBS 시사프로그램 <전영신의 아침저널>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출연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02월 09일(목) 07:00~09:00(2시간)
□주파수 : 서울 FM 101.9MHz. 인천 FM 88.1MHz. 부산 FM 89.9MHz. 대구 FM 94.5MHz. 광주 FM 89.7MHz. 춘천 FM 100.1MHz. 청주 FM 96.7MHz. 진주 FM 88.1MHz. 포항 FM 105.5MHz. 창원 FM 89.5MHz. 안동 FM 97.7MHz. 속초 FM 93.5MHz. 양양 FM 97.1MHz. 울산 FM 88.3MHz. 강릉 FM 104.3MHz.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

전영신(이하 전) :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가 오늘로 꼭 1년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는 이미 축제분위기가 시작이 됐다고 합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갈라 앉은 올림픽의 열기를 재점화하기 위한 각종 문화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화제의 인터뷰에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서 스위스에서 토마스 바흐를 만나고 오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이기흥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이기흥(이하 이) : 네, 안녕하세요.
 
전 : 네, 스위스 잘 다녀 오셨습니까?
 
이 : 네, 어제 저녁에 들어왔습니다.
 
전 : 스위스 로잔에서 바흐 위원장 IOC위원장 만나셨는데 어떤 이야기 나누셨습니까?
 
이 : 무엇보다도 이제 IOC에서는 이제 경기가 우선 잘 치루 져야 하고 또 개최국이 성적이 좋아야 한다. 그래야 붐업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과 도 이제 문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자, 그런 이야기를 논의 했습니다.
 
전 : 네, 대한체육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KSOC아젠타 2020, 여기에 대한 협력과 지원 약속도 받으셨다고 들었는데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이 : 그 결과적으로 큰 틀에서 3가지로 얘기를 한다면 스포츠의 중심은 운동을 하는 선수와 일반 국민들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또 앞으로의 체육은 자치, 자율 이러한 민간 주도형으로 가야 된다는 것, 그리고 스포츠를 통해서 사회 통합을 이루내야 된다. 요지가 그러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전 : 네, 이기흥 회장께서는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오랫동안 지금 맡고 계시잖아요? 교계의 스님들과도 돈독하시는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강원도의 유명사찰들이 협조를 얻어서 문화프로그램 운영하신다면서요?
 
이 : 네, 그렇습니다. 결국에 강원도에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그 자연환경과 또 우리의 그 문화라고 할 수 있는 불교적 이 환경들,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 온지도 2,600년이라고 하는 그런 오랜 세월이 있지만 저는 그런 속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가 결국엔 불교문화 아닌가. 그래서 낙산사라든지 월정사라든지 백담사 이런 곳들을 중심으로 우리의 문화를 좀 보여드리고 또 이번 기회에 한국 불교를 또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그러한 계기가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전 : 네, IOC측에서도 이 사찰 문화프로그램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까?
 
이 : 네, 그렇습니다.
 
전 : 말씀하신대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의 불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 : 네, 그렇습니다.
 
전 : 오늘부터 평창에서 올림픽 페스티벌이 열린다죠?
 
이 : 네, 거기 지금 평창으로 지금 내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전 : 아, 가시고 계시는 군요. 지금 그럼 어디쯤 계십니까?
 
이 : 지는 원주를 지나고 있습니다.
 
전 : 아, 그러십니까? 그래서 전화상태가 약간 좀 좋지가 않은데요. 회장님 잠깐 차를 어디 좀 세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 아, 네, 알겠습니다.
 
전 : 사실 국민들이 관심이 올림픽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 왔는데도 국민들 관심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지금 조사가 됐어요. 한국갤럽이 조사를 했는데 평창동계올림픽의 관심이 있다. 48%, 관심 없다, 49%으로 반반인데 국민의 관심이 아직 저조한 이유,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이 : 그것이 저희들이 볼 때는 이 사회적 환경이 좀 영향을 주지 않았나, 또 경제도 어렵다고 하시고 또 청년실업문제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사회적 환경들이 그러한 결과를 만들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전 : 네, 아무래도 이번 평창올림픽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분위기가 잘 살아나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거든요.
 
이 : 네, 그런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전 : 뭐 조직위원장 인사라든지 일부 시설, 경기종목에 최 씨 일가가 관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질이 없겠는가, 이런 걱정도 있었는데 실제로 어떻습니까?
 
이 : 실제로는 그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관련이 없고 그 분들이 그런 생각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까지 그러한 것들은 없고요. 지금 경기장 시설이라든지 모든 것들이 저희가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잘 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 : 네, 기업후원이라든지 붐 조성에도 어려움이 없으셨습니까?
 
이 : 그런 부분이 지금 가장 큰 애로사항이죠. 왜냐면 이제 기업들 후원에 대한 수사라든지 그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해서 이제 지금 어떤 후원을 한다는 게 오해 소지가 있을 수 있어 가지고 기업들이 그 부분에 있어서 지금 좀 망설이고 있는 겁니다.
 
전 : 음, 경기장도 여러 군데 신설이 됐는데 이제 거의 다 지어졌습니까?
 
이 : 네, 그렇습니다. 올해 6월 말까지는 모두가 완공을 하는데 현재 시점에서는 80%이상 공사가 거의 완료가 됐습니다.
 
전 : 네, 그렇군요. 주변의 숙박시설 확보도 중요하죠? 차질없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이 : 네, 차질 없이 이제 우리 강원도라든지 또는 우리 체육기관단체 또 지자체하고 함께 협력을 해서 기업들도 참여를 하고 있고요. 물론. 준비를 잘 하고 있습니다.
 
전 : 네, 평창동계올리픽에서 우리 선수단 목표는 어떻게 정하셨습니까?
 
이 : 저희는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따서 종합 4위는 이룬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금4, 은3, 동2개로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했었는데 종합 4위를 이번에 목표로 잡으신 건 아무래도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있는 만큼 선수들이 최대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거겠죠?
 
이 : 그렇습니다. 또 목표를 좀 타이트하게 좀 높이 잡은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전 : 금메달 8개는 어느 정도, 어느 선수에게 기대해 볼 수 있습니까?
 
이 :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빙상의 쇼트트랙이라든지 그리고 스피드스케이팅 그리고 이제 썰매 종목이 그 굉장히 기대를 하게 하고 있습니다.
 
전 : 네, 스노우보드 말씀하시는 거죠?
 
이 : 봅슬레이라든지 이제 그리고 컬링 이런 그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이 나올 것으로 저희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전 : 네, 그런데 기존의 유력후보뿐 아니라 신예들의 활력이 절실할 것 같은데요. 실제로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우리가 수확한 메달이 대부분 빙산에서 나왔고 설상경기에서는 아직 노메달 인 거죠?
 
이 : 네, 그렇습니다.
 
전 : 이번에 설상경기에서 기대주들 스노우보드의 간판 이상호 선수 이런 선수들한테 지금 좀 기대를 걸어보시는 겁니까?
 
이 :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 알려지지 않은 꿈나무 후보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저희도 예측하기 힘듭니다만 어쨌든 좋은 성적인 나올 것으로 저희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전 : 네, 썰매 종목인 봅슬레이 2인조 원유종 서영우 이 두 선수 세계랭킹 1위라면서요. 지금. 2014년 소치에서는 18위에 올랐었는데 그 사이에 폭발적인 성장을 한 것이군요.
 
이 : 아주 각고의 노력들을 했고 또 정부나 단체 많은 후원을 하고 그래도 이 성적이 많이 향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전 : 네, 이번에는 금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이 : 네.
 
전 : 그 이기흥 회장께서도 보셨겠지만 영화 국가대표 덕분에 스키점프 종목이 큰 관심을 받았잖아요? 근데 제대로 된 연습장 하나 없이 선수들의 모습이 참 안타까웠었는데 지금은 제대로 된 시설에서 훈련을 받고 있죠?
 
이 : 네, 그렇습니다. 지금은 국내에도 그런 사설 훈련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고 특히 이제 저희들이 전지훈련을 통해서 그 부분을 많이 보강을 하고 있습니다.

전 : 네, 이번에 스키점프에서도 좀 메달 욕심을 내 볼 수 있을까요?

이 : 네, 열심히 하여튼 해 보겠습니다.

전 : 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종목입니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접목한 경기인데 여기에 푸른 눈의 태극전사들이 활약을 하게 됩니까?
 
이 : 네, 그 이제 귀화를 지금 두 분이 두 선수가 했는데요. 워낙 우리한테는 사실은 좀 불모지였기 때문에 또 일각에서는 왜 귀화를 시키느냐? 그런 이야기들도 있습니다만 지금 어차피 세계화가 되어 있고 또 우리 선수들도 태권도나 양궁 뭐 외국에 심지어 쇼트트랙 같은 데서도 저희들의 많은 선수들이 해외에 나가서 귀화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전 : 그렇죠. 안현수 선수도 러시아로 귀화했는데 이번에 러시아 국적으로 출전을 하겠죠?
 
이 : 네, 그렇습니다.
 
전 : 그러면 우리나라로 귀화한 선수들은 어느 국적의 선수들입니까?
 
이 : 지금 노르웨이에서 온 친구들도 있고요. 또 러시아 쪽에서 온 친구도 있고 한 세 나라 정도 됩니다.
 
전 : 네, 푸른 눈의 태극 전사들을 응원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성적을 떠나서 국민들이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종목이 있다면 어떤 종목을 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이 : 관심은 뭐 모든 종목을 관심을 가져 주셔야죠. 우리 선수들은 그런 성원과 우리 국민들의 열광 이런 데 힘 입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특히 어려운 종목에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 네, 그야말로 선수들이 피와 땀으로 갈고 닦은 경기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없다는 게 참 많이 아쉬운데요. 김연아 선수가 전 세계 피겨 팬들을 위해서 뭐 깜짝 등장하는 이벤트 같은 것은 없을까요?
 
이 : 음, 지금 이제 우선은 홍보대사로 우선은 활동을 하고 있고요. 그 사이에 앞으로도 시간이 1년이라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상황에 맞춰서 여러 가지 우리 김연아 선수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본인도 하려고 할 것이고 또 그런 일들을 찾아내게 될 겁니다.

전 : 네, 혹시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제2의 김연아 선수 탄생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이 : 예단하기는 어렸습니다만 하여튼 최선을 다 해 보겠습니다.
 
전 : 알겠습니다. 그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우리나라가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 참 많을 텐데요. 몇 가지만 꼽아 봐 주시죠.
 
이 : 일단은 동계올림픽을 치러 냄으로 인해서 그야말로 스포츠 선진국에서 이제 반열에 들어 설 수 있다. 동계 하계 또 많은 그 세계적인 대회를 다 치러 냈다는 것과 그로 인한 우리 국민들의 자부심, 또 강원도를 세계 만방에 알리다는 것, 그 이외에도 우리가 정신적으로 또는 경제적으로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전 : 이제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력해야 하실 듯 한데요. 어떤 계획 갖고 계십니까?

이 : 저희는 지금 현재 저희들이 준비해 놓고 있는 그러한 계획들을 정부와 또 우리 각 연맹 대한체육회 협력을 해서 차질없이 이 일들을 완수해 나가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전 : 네, 정말 1회성 반짝 관심에 그치지 않고 동계스포츠 선수 양성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좀 이루어져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 회장님 오늘 이렇게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 네, 감사합니다.
 
전 : 네, 평창 조심히 잘 다녀 오십시오.

이 : 네, 감사합니다.

전 : 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화제의 인터뷰에서 만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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