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2일(수)>

민주노동당과 광주전남녹색연합 회원 10여명은
오늘 오전 광주 남구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구청이 추진중인 봉선2택지개발지구내 근린공원의
용도변경을 재검토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남구청이 추진중인
석산공원 용도변경과정은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데다
지역 주민간의 마찰과 갈등을 낳고 있다면서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어, 남구청이 석산공원의 붕괴 위험을 들어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지만 붕괴원인 파악은 물론
근린공원의 기능 유지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려는 의지조차 없었다며 시의 승인도 없이
산을 깎아내려 결국 공사비만 늘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남구청의 석산공원 용도변경안을 찬성했던
남구의회에도 행정감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석산공원의
준주거용지로의 용도변경 여부를 오는 23일
심의.결정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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