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중앙행정과 국책연구의 중추 도시로 위상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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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충재 청장

진행 : 신두식 경제산업부장

[인터뷰 내용]

신두신(이하 신) : 네, 예고해 드린대로 오늘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충재 청장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충재(이하 이) : 네, 안녕하세요.

신 : 그 행정중심복합도시 뭐 예전에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다른 지역에 있는 분들은 좀 더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기관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이 : 네, 행정중심복합도시는요. 이름에서도 나왔듯이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능이...이제 중추적 기능을 하면서도 대학연구나 의료복지 첨단산업 등 두루 이런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라고 합니다. 이 도시를 건설하는 중앙행정기관이 저희 청이 되었고요. 이 도시는 이제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눠서 50만 자족도시로 현재 건설 중에 있어요. 그 동안에 이제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40여개 중앙행정기관 15개 국책연구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해서 이제는 대한민국에 중앙행정과 국책연구의 중추 도시로 그 위상이 우뚝섰고요. 보통 인구도 14만 7천 명이 넘어섰어요.

신 : 아, 그렇군요. 단기간에 이렇게 급속히 인구가 늘어났군요.

이 : 그럼요. 또 인구 구성도 보면 좀 놀라실 겁니다.

신 : 어떻습니까?

이 : 지금 대한민국에서 자녀교육에 가장 신경 쓰는 연령대가 40대 이하에요. 40대 이하 인구비율이 85%에요. 그러다 보니깐 전국에서 가장 젊고.

신 : 아, 젊은 도시네요.

이 : 출산율도 높고 주민들 만족도도 높고 또 18세 이하 학력 인구를 따지면 다른 일반 도시의 한 2배 정도로 아주 역동적으로 빠르게 도시가 이렇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에요. 그러다 보니 요즘은 뭐 해외에서도 이 도시벤처마킹하러 많이 오고 저희가 도시 안내도 해 주고 있습니다. 하여간 대한민국에 새로운 친환경 미래도시가 건설된다고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신 : 네, 그 쪽 이제 세종시 중심인데 세종시와 행복청은 어떻게 구별하면 될까요?

이 : 세종시는 약 475만 제곱미터 서울의 한 4분의 3정도의 면적을 가는 17번째 광역자치단체고요. 저희 행복도시는 그 중에서 약 73만 제곱미터 되는 다운타운을 만드는 겁니다. 새로운 도시를... 그 행복도시 내에서는 도시 건설 계기라든지 또 설계라든지 공사라든지 인허가라든지 도시에 관한 것은 모두 행복청장이 총괄하고 있고요. 이 도시가 이제 건설이 되면서 이제 시에서 운영을 일반지자체처럼 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신 : 네, 그렇군요. 일반적인 신도시와는 좀 다른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복합자족도시를 만드려면 어떤 새로운 도시건설의 방향이나 철학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이 : 그렇죠. 우리 기존 도시에서 가장 문제가 도심에서 교통문제나 환경문제 또 주거부족문제 아니면 벽으로 단절돼서 사실 커뮤니티 형성... 이런 문제가 너무 많이 이제 생겨나고 있어요. 그래서 이 도시는 21세기 만든 도시기 때문에 기존도시의 문제를 좀 뛰어 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만들어야 되지 않냐. 그래서 다른 도시와 다르게 이 우리 도시 중앙에 평야지대가 있습니다. 평야지대를 오픈 스페이스로 녹지로 나눠서 주민의 여가 공간으로 만들고 그 둘레에다가 주요기능을 배치를 했어요. 그리고 최초의 순환형 환상형 도시로 보면 되고요. 교통도 내부와 외부 교통량을 안에는 대중교통 내부교통량... 외곽은 이제 외부 교통량 통과하지 않고 나갈 수 있도록. 교통체계에서부터 분류를 하고요. 그리고 도심 곳곳에 광장이나 공원들을 많이 만들었어요. 공원을 자그마치 154개를 만듭니다. 이게 공원도시라고 봐도 돼요. 그리고 이제 담장이나 벽을 없애서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도시 개념을 가지고 가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특색 있는 것은 우리가 도시를 고를 때 대부분 건축물을 보잖아요? 이 도시를 대한민국 건축물이 특화된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공건축물 특화. 민간건축물도 사실은 이제 저희가 설계공모나 사업자공모방식을 통해서 그 다양한 아파트라든지 또 상가도 활성화 한다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새로운 어떤 도시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측면에서는 이 도시의 어떤 미래가 아마 대한민국에서 최초의 도시가 되리라고 봅니다.

신 : 네, 그 도시특화사업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가 있을까요?

이 : 네, 우리가 해외를 갈 때 런던이나 파리다 왜 도시를 보러 간다고 하잖아요? 그 대부분 건축물 보시지 않습니까?

신 : 그렇죠. 보통 그렇죠.

이 : 이제 대한민국에도 국내에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또 건축물 보러 오는 도시를 만들자. 그렇게 지금 컨셉을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청사 등 공공건축물 64개, 교량 84개 디자인을 다 다르게 하자. 21세기 우리가 넣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이나 공법이나 신기술을 넣어서 건축물박물관 교량전시장을 현재 만들어 가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 청사를 보더라도 청사옥상이 기네스북에 올라 갔습니다. 대통령기록관, 도서관, 시청사... 뭐 이런 건물들은 벌써 국내에 우수한 디자인상이나 건축대상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벌써 건축물의 특화된 도시로서의 특화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이걸 보러 오시고 계세요. 그리고 이제 공공건축물 뿐만 아니라 민간건축물 아파트나 상가를 어떻게 할거냐? 지금 일반도시에 다 비슷비슷하지 않습니까? 이것들을 보면 원인이 아파트용지는 추첨에 의해서 사업용지는 최고가로 매각을 하다 보니깐 매각하는 데만 중점을 두었지 그 이후 도시적 기능에 대해서는 좀 소월하지 않았나? 그래서 분양성 수익성 뛰어 넘어서 이제 얼마나 디자인 설계를 잘 했느냐? 디자인이 다양하느냐? 신기술이나 아니면 신재생에너지를 넣어서 특화를 하느냐? 이런 걸 보고 토지를 공급해요. 그러다 보니깐 지금 행복도시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또 아주 입면이 다양한 아파트가 들어서고 새로운 어떤 건축물이 들어서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 도시에 대해서 호평을 하고 있고요. 지금 공동주택 그런 특화를 통해서 미분양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축물의 역사가 써 지고 있다고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신 : 디자인 측면에서 많이 강조하다 보면 좀 실용성 측면에서 좀 떨어질 수 있지 않습니까? 그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 : 그러니깐 디자인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주거나 상가에서는 이제 주민이나 이용자가 어떻게 편리한 정도의 동선이나 건축공간이나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편리성도 더 높아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신 : 네, 그러면 뭐 시설물 말고 주민들이 어울리면서 소통하기 위한 그런 행복도시가 추구하는 부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 : 그렇죠. 도시가 아무리 잘 지어진다고 그래도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어울리지 못하면 그거는 좋은 도시라고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 도시에서도 이제 우리 사회에서 가만 보면 많이 배려가 필요한 계층이 있습니다. 우선 어린이들, 어른들, 아니면 청소년이나 여성들. 그래서 이런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위해서 6개 광역복지지원센터를 만듭니다. 그리고 또 인구 2,3만 규모로 해서 22개 복합커뮤니센터를 만드는데 그 복합커뮤니센터에는요. 이제 주민센터들이 공공서비스를 주는 공간이 들어가고요. 노인정, 어린이집, 도서관 아니면 체육관 문화시설 이런 게 주민이 한 데 어울려서 생활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가 다 복합커뮤니센터에 들어가요.

신 : 아, 거기만 가면 다...

이 : 다 되지요.

신 : 다 되겠네요.

이 : 그런데 그 옆에다가 바로 학교를 그 옆에다가 공원을 그 옆에다가 녹지축을 상가 편익시설을 이 배치를 한 다음에 둘레에다가 2,3만 규모에 아파트나 단독을 배치를 해요. 그러니깐 여기에 살면 주민들이 모두가 편리하게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단지에는 서울 가면 벽이 있고 담장이 있잖아요? 여긴 벽 담장은 없어요. 담장을 없애서. 그래서 걸어 나오면 이웃단지도 들어가고 아니면 학교도 가고 상가도 갈 수 있는, 그러니깐 도시민 모두가 하나하나가 이웃처럼 함께 어울려서 살아 갈 수 있는 그런 생활권을 22개를 만들어서 22개가 합친 50만 인구가 하나의 어떤 커뮤니티를 이루어 살도록 새로운 개념의 어떤 공동체 문화를 이 도시에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신 : 네, 그렇다면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복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업무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해 주시죠.

이 : 올해가 저희 청으로 봐서는 굉장히 의미 있는 해입니다.

신 : 아, 왜 그렇습니까?

이 : 착공한 지 10년이 됐어요. 그리고 또 우리 중앙행정기관이 이전을 시작한지가 5년차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그 동안에 특허라든가 도시기반 확충을 통해서 도시가 어느 정도 성장을 했지만 올해야말로 주민들이 만족하는 고품격 도시를 반드시 만들자. 그리고 도시가 계속 자족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더 만들고 이제 우리 세대만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보고 첨단스마트 도시를 만들자. 3가지 큰 키워드를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고품격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특허가 지금 건축물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문화 시설 도시 전반으로 확대를 하고 아트센터가 박물관 등 이런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서 주민들의 만족도나 도시에 가치를 좀 높여 가려고 그러고요. 주거지역 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지금까지는 아파트 단지만 하나 특화했다면 개인아파트와 단독 학교 공원 운동장을 합친 통합생활권을 만들고 자동차는 다 지하로 들어가고 지상에서는 아이들 노래와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그런 주거단지를 만든다든지 아니면 경사지를 이렇게 이용해서 뒤에서 위에서 봤을 때 앞에 단지 옥상이 대지같이 느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개념의 어떤 공동주택단지라든가 보차를 분리해서 차량이 지하로 가면서도 지상에서는 상가나 주택이나 어울려서 주민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주거단지까지도 하나 하나 이렇게 만들어 가고 있어요.

신 : 네, 조금 전에 말씀하실 때 대중교통중심도시를 추구한다고 얘기 하셨는데 대중교통수단은 지금 어떤 것들이 운영되고 있는지 소개해 주시겠어요.

이 : 음, 이 도시... 모두에 말씀 드렸다시피 내부와 외부교통을 분리를 한다 그랬습니다. 이 내부교통은 상급BRT가 가고 정거장에 내리면 10분 이내에 지점버스로 마을이 이어지고 정거장 마다는 공용자전거가 있어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10분 20분 이내에 도시 전체가 이렇게 커버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는 이제 대중교통 들어가는 이제 버스라고 그러죠. 하이브리드 버스. 현재는 운영 중에 있습니다만 현재 우리 기술로 개발을 하고 있는 트램이나 올레버나 수소나 전기 버스가 다양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상용화 되는 대로 노설별로 투입을 해서 대한민국의 최초의 대중교통 중심도시면서도 우리 기술로 개발한 신교통수단이 운행을 하는 최초의 도시로서 이제 수출까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 : 네, 제가 세종시를 가 보면 BRT라는 게 참 특색이 있었어요. 다른 도시에는 없는데 오송역이라든지 아니면 대전에 반석역에서 접근할 때 접근성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그게 세종시를 좀 많이 대중교통을 활성화 시키는 중심이 되지 않나 생각이 돼요.

이 : 그렇죠. BRT라는 게 그렇습니다. 그러니깐 우리 내외의 교통량을 분리를 했으면 BRT는 뭐냐면 일반이 이용하는 주교통 수단이에요. 그래서 이 버스는 전용차로로 신호체계를 안 받고 가기 때문에 일반차량을 이용하는 것 보다 빠르게 이동수단이 되고 거기서 지정버스나 자전거로 이렇게 연결이 되는 거죠.

신 : 네, 잠시 프로그램 소개 듣고 계속 가겠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후)

신 : 네, 중간에 들으시는 분들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충재 청장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청장님,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릴게요. 그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하셨잖아요? 지금 30년이 훌쩍 넘어서 지금 40년 가까이 되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 공직생활 하시면서 보람 있었던 일이나 기억나는 일 있으면 한 두 가지 소개해 주세요.

이 : 음, 뭐 참 주마등처럼 지나갔네요.

신 : 지금도 공직에 계시지만...

이 : 근데 아무래도 큰 보람이라고 하면 우리가 공직에서 우리 사회 변화와 또 주민의 어떤 편익을 위해서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만 직접적으로 주민이 느낄 수 있는 어떤 보람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건설하는 게 아닌가... 기존에 우리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도시적 가치와 품격을 이 도시에서 만들어서 진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 갖고 야, 내가 이런 도시에서 살아? 대한민국이 대단해. 생각할 정도의 도시가 지금 하나 하나 만들어지고 있고 특히 해외에서 와서 어떻게 짧은 기간에 이런 새로운 도시를 현대적 도시를 이렇게 깨끗한 도시로 만들었느냐? 그리고 우리 도시설명을 듣고 나서는 어떻게 앞으로도 더 진화해 갈 것을 기대한다면 엄청난 도시라고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마 이 도시를 제가 지금 한 37년째 공무원생활하고 있습니다만 그 동안에 공무원 생활하는데 어떤 내가 경험했던 모든 지식이나 지혜가 쌓여서 이 도시를 통해서 모두 쏟아 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그런 역할을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이고 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신 : 현재진행형이네요.

이 : 네.

신 : 계속해서 질문 좀 드릴게요. 그 고품격도시, 행복도시 얘기를 해 주셨는데 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서 뭐 기업도 필요할 것이고 대학도 필요할 것이고 뭐 다른 학교들도 있겠지만 유치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까?

이 : 그럼 이제는 특화도 중요하고 이제 그렇습니다만 도시 인구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기업 대학 이런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서 이미 우리가 한 2015년부터 이걸 진행해오고 있어요. 그래서 산하견 기업만 와서도 안 되고 대학만 와서도 안 되고 기업과 대학, 그 다음에 연구소까지 연계된 크로스터를 현재 조성 중에 있고요. 특히 거기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현재 지정을 해서 우리가 글로벌 300대 기업. 1000만불 수출 이런 중소기업 강소기업이 33개사가 이미 들어오기로 계약을 하고 현재 준비 중에 있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이 이렇게 들어와서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들이 이제 성장을 할 수 있는 게 많이 필요로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기업들이 다 토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저희가 산하 기관 지원 센터를 국고로 현재 올해 착공을 합니다. 그래서 저렴한 비용으로 들어와서 기업들이 안심하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하고 거기에는 또 우리가 서울대 공대와 카이스트와 연계해서 창업이나 또 성장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서 기업들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이렇게 하고 있어요. 그리고 또 대학 같은 경우는 지금 개별대학만 들어와서 되는 게 아니라 많은 대학의 우수한 대학들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개별캠퍼스와 분교타운과 공동캠퍼스까지를 현재 건축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내 많은 대학들이 희망을 하고 있어요. 고대 약대가 이전을 지금 하기로 했고 카이스트의 융복합대학원이 설립되면 여기 오기로 되어 있고 이제 뭐 충남대라든가 충북대 한밭대 등이 MOU체결해서 희망하는... 외국의 대학 같은 경우도...

신 : 외국 대학도 있습니까? 희망하는 곳이?

이 : 아일랜드의 트리니트 대학이라든가 호주의 울릉공대 또 체코의 브로노음대. 연구소로는 아이비리그의 코넬대 뇌과학연구소가 조지타운 대학에서도 왔다가 갔고 많은 대학들이 MOU를 체결하고 다만 지금 공동캠퍼스나 이런 게 되면 바로 올 수가 있는데 이제 준비단계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아마 가시적으로 MOU를 체결한 대학들이 국내에 많이 있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가 올해부터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저희도 기대해 봅니다.

신 : 아, 어떤 제도적 뒷받침만 되면 올 대학들이 충분히 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이 : 네, 그렇습니다.

신 : 그 대학이나 기업 외에 또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분야라든지 또는 의료라든지 이런 부분도 뒷받침이 되어야 될 텐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이 : 그렇죠. 도시경쟁력을 위해선 다양한 기능이 도시에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특히 문화 부분에 있어서는 올해 아트센터와 박물관단지가 착공을 하고요. 특히 대한민국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그 한문화 쪽이 굉장히 약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처음으로 우리 한민족의 풍습이나 또 문화나 언어나 의복이나 음식 한류 K팝까지 망라하는 한문화 종합단지를 현재 계획하고 있고요. 여기에 더 나아가서 세계문화단지까지를 생각하고 있고요. 또 의료 쪽에서는 충남대 병원에 500평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올해 착공을 하고 여긴 젊은 도시에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소아과나 또 산부인과 또 이런 척추 이런 전문병원의 유치 입지를 현재 추진 중에 있고요. 또 더 나아가서는 의료센터나 또 이제 뭐 시니어그룹, 더 나아가서는 의료복지나 체육 어린이 이런 것들이 망라할 수 있는 의료종합복지센터도 현재 추진 중에 있고 자동차도 뭐 판매서부터 뭐 전시 엔터테인먼트 까지 들어가는 자동차 서비스 어떤 종합단지 그리고 뭐 자전거로 뭐 산악자전거, 도심의 산안자전거 공원이 있습니다. BMX경기장을 올해 만드는 등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통해서 이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가고 있습니다.

신 : 아, 그렇군요. 그 행복도시를 앞으로 미래형 도시의 롤모델로 만들 것이다. 이렇게 포부를 갖고 계신 걸로 아는데 행복도시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로서의 역할이나 기능 이런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 : 그냥 미래도시라고 하면 첫 번째로 친환경이어야 해요. 두 번째는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써야 하고 그 다음에 미래첨단ICT기술이나 사물인터넷 등이 이런 것이 접목이 된 종합적인 도시를 우리가 스마트도시라고 하는데 그러한 도시를 현재 구현해 가고 있어요. 현재 이 도시의 녹지를 50.4%입니다. 공원이 154개이고 그 다음에 비가 오면 저장했다가 쓸 수 있는 LID기법이라는 걸 적용하고 있고요.

신 : 빗물을 저장했다가 쓰는 겁니까?

이 : 빗물이 그냥 저장하는 게 아니라 스며 들었다가 쓰는 거에요. 다른 개념입니다. 22 5미리 정도는 그냥 스며 들었다가 쓰는... 그 다음에 쓰레기나 이런 음식물 쓰레기 같은 것들을 자원으로 활용해서 에너지화 쓰는 자원순환책이라든지 이 새로운 개념의 도시개발 방식을 적용하고 있고요. 모든 건출물에는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모두 적용해 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도시의 삼정공간정보체계를 구축한다든지 지능형교통체계를 놓고 그 다음에 운송수단도 자율자동차라든지 수소증기차 아니면 퍼스널모빌리티 등 이런 미래형 이동수단에 대한 것들을 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닦고 다...

신 : 기반을 닦고 있다.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이 : 다 구축하고 있고요. 특히 저희는 초고속 자가통신망을 다 구축해요. 그래서 이를 이용해서 이제 도시정보에 관한 모든 플랫폼을 모두 구축을 해서 주민이 생활하면서 필요한 뭐 도시정보나 교통정보 아니면 기상정보 건강이나 복지 이런 모든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는 그런 안전하고 살기 편한 그런 도시를 현재 만들어 가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신 : 뭐 올해 뭐 분당 쪽에 판교 쪽에 이제 자율주행셔틀이 도입된다. 이런 얘기가 있던데 행복도시 쪽에서도 이런 부분을 추진하고 있는 거죠?

이 : 아, 그렇죠. 저희가 청사 주변에 2킬로 정도 자율주행시범 코스를 지정을 했고요. 금년 중에는 한 10킬로정도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에 관한한 정밀지도를 제작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오전에도 서울대 자율주행자동차 시운전을 보고 왔는데 굉장히 상용화 단계에 있어요. 시노스라고 언론에서 많이 들으셨겠지만... 저희가 아마 자동자율주행자동차가 실제 상용화 되는 최초의 도시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구현해 나가려고 합니다.

신 : 아, 상용화까지 다 구상을 하고 계시는 군요.

이 : 네.

신 : 그 제로에너지타운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들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죠.

이 : 네, 아, 금방 말씀드린 스마트시티는 도시 전체를 2030년까지 만들어 가겠다는 겁니다. 이 제로에너지타운은 뭐냐면 면적이 여의도 면적 274제곱미터 정도 돼요. 이 도시는 그야말로 주택서부터 도로서부터 건축물 시설물 모든 것들을 미래첨단기술로서 미니스마트도시를 미리 구현해 나가자 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뭐 앞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뭐 자동차는 뭐 자율주행자동차나 수소나 증기포스 이런 차들이 들어가고 도로에는 LED 등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태양광 판넬을 이용하는 도로도 뭐 들어갈 수 있고 하여간 신기술을 최대한 접목시키려고. 에너지는 다행히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등이 들어 가고요. 에너지도 도시가 도시에서 전체 관리를 하려고 그래요. 거기는.. 그래서 아마 이 제로에너지타운이 되면 대한민국 최초의 에너지자급도시로서 우리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모델이 이 도시에서 나오지 않을까. 현재 거의 구상은 됐어요. 2월 중에 다 구상안이 나오고 그거 가지고 올해 지구단위계획 수립하고 토지용계획에 반영해서 바로 착수에 들어갈 겁니다. 이거는... 조금만 기다리시면 머지 않은 몇 년 이내에 이게 제로에너지타운이구나. 대한민국에서 최초의 구현되는 것만큼, 또 많은 분들이 참여도 해 주셔야 하고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신 : 네, 전체적으론 첨단 스마트도시를 추구하면서 또 그 중에서 제로에너지타운도 건설을 하신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네요. 그 행복도시에 가면 어떤 건물들 좀 가서 보면 의미가 있을까요? 새로 가시는 분들은요?

이 : 일단 오시면 정부청사 옥상을 한 번 보시면 아, 이게 건축물인가? 하하. 공원인가 할 정도로 한 번 보실 수가 있고 그 규모가 길이가 3.5킬로미터에요. 그리고 건물 옥상을 녹화화 했기 때문에 지상에서 항공으로 보면 건물이 아니라 녹지처럼 보일 수가 있고요. 그 다음에 이제 도서관 와서 보시면 이제 또 새로운 국립도서관의 모습 대통령 기록관 가 보시면 역대 대통령의 국정철학도 보시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건축양식도 보실 수가 있어요. 그건 뭐 옥쇄모양을 뭐 디자인 해 놨고 그래서 이 도시에는 곳곳에 와서 대한민국에서 보지 못하셨던 새로운 건출물의 가치라든지 도시의 가치를 보고 느끼실 수가 있으실 겁니다.

신 : 뭐 말씀 듣다 보니깐 훌쩍 시간이 지났는데요. 마지막으로 청취자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 있으면 한 말씀 해 주시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 네,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대한민국의 무수히 있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 사회를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녹여서 함께 살아가듯이 이제 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통해서 우리가 그 동안 도시에서 겪었던 도시 문제라고 생각했던 사회적 구조 문제인 어떤 관행들을 다 녹여서 넘어 가는 그런 도시가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일단은 외국에서 우리가 이 도시를 보러 올 수 있을 정도의 도시적 가치를 좀 특화하기 위해서 건축물이나 도시구조를 새로 만들어 가고 있고요. 또 아무리 잘 만들어서 되는 것들이 아니라 이 도시에서는 새로운 어떤 그 기업이나 어떤 기술이나 자제나 이런 새로운 것들이 성장해 가는 그런 모멘텀을 가지고 가야 돼요. 그래서 설계공부를 통해서 좋은 기업들, 좋은 건축자재들 그 다음에 좋은 설계사들을 육성을 하고 이제는 누가 개발이익이나 사회적 파이를 혼자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개발업자도 또 이 도시도 또 분양받은 주민이나 또 소비자들까지 파이를 나누는 새로운 사회적 어떤 시스템까지도 이렇게 만들어 가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담장 없애고 공동커뮤니티를 새로 만들어 가는... 이 전체로 본다면 대한민국의 사회 문화를 또 사회 역사를 건축계 역사를 새로 써 나간다고 이렇게 보시면 되겠어요, 그래서 미흡하나마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으니깐 많은 분들 조언 또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 : 네, 시간이 다 됐는데요. 앞으로도 행복도시 세종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데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 네, 고맙습니다.

신 : BBS경제토크 오늘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충재 청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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