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세나라는 13일
북한의 핵동결 해제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북측에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이번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후속 대응책 조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를 위해
한.미.일 3국을 포함한 국제연대 구성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노력에 나서는 한편 중국과 러시아를 통한
대북 우회설득을 위해 막후접촉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대북정책조정 감독그룹 회의 등
한미일 3국간 협의채널을 가동하고
대북직접 설득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핵동결 해제 발표가 나온 직후
미국측에 평화적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는
우리측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그러나
북한이 먼저 핵프로그램을 폐기하지 않는한
미국이 먼저 나서서 대화를 모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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