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2/27(월) 뉴스파노라마

미얀마 불자들의 의지처인 미얀마선원이
여러 차례 자리를 옮긴 끝에
서울 가회동에서 다시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1.미얀마 불자들의 의지처로 지난 2000년 5월
서울 서대문에 처음 문을 열었던 미얀마 선원이
서울 암사동과 경기도 의정부를 거쳐
서울 가회동에 다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2.미얀마 불자들은 지난 4년 6개월여 동안
선원이 여러 곳을 옮겨다니면서도
산디마 스님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습니다.

3.한국내에 유일한 미얀마 사찰을 꼭 지켜내겠다는
산디마 스님의 원력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4.산디마 스님의 얘깁니다.

(인서트;한국말 하는 스님이 스님뿐이니 참고 견디라고 해서)

5.여기에는 부산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스님과 안국선원 수불스님 등
여러 스님과 불자들의 후원이 함께 했습니다.

6.광명시 금강정사 신도의 얘깁니다.

(인서트;갑자기 절이 없어지는 바람에
안주할 절을 찾는 과정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7.지난주말 개원법회에는
국내 미얀마 노동자와 가족뿐 아니라
주한 미얀마 대사와 라오스 대사, 등
백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습니다.

8.산디마 스님은 앞으로 이곳을
미얀마 노동자들의 귀의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서트;노동자들의 의지처가 되도록
기도도량 수행도량이 되도록 하겠다)

9.산디마 스님은 또
외국인노동자 불법체류 단속이 강화되면서
선원을 찾는 이가 크게 줄었다며
미얀마 노동자들의 국내 적응을 돕는데
여러 가지 도움이 필요하다고 털어놨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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