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는 오늘 경내 설법전에서 성해당 남거스님 열반 89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추모다례재는 통도사 방장 원명스님과 총림 수좌 성파스님, 영축문화재단 이사장 현문스님, 군종특별교구장 정우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삼배와 추모입정, 헌다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통도사의 근대 중흥조인 성해스님은 취룡 태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892년 통도사 승통에 취임한 뒤 사격을 일신하고 문하에 구하당 천보스님과 경봉당 정석스님 등을 뒀으며, 1927년 세수 74세, 법납 58세로 열반에 들었습니다.
박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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