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년 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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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올해를 불교 복지의 100년의 기틀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불교 복지 빅데이터를 구축해 복지시설 운영 표준 모델을 개발하고 백년대계를 위한 불교복지중앙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류기완 기잡니다.

 

조계종의 사회복지재단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한 해의 핵심과제와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조계종 복지재단의 새해 주요 사업은 불교의 사회적 역할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교 사회복지의 미래를 위한 기틀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재단은 우선 복지시설 운영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지시설 운영에 대한 표준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빅데이터를 통해 지역별 복지시설의 특성과 운영 사례 등을 수집 분석해 복지 시설 운영과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조계종 복지재단은 복지시설을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6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의 직영시설 운영 결과를 토대로 표준 모델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인서트] 함결 스님/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이제 시설 운영과 관련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또 사회복지 빅데이터를 구축해서 이제는 정부에 정책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올해 전환점을 만들겠습니다. 나아가 복지시설 운영을 위한 부분별 표준 모델을 개발해서...]

불교 복지의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복지백년 발전위원회도 구성됩니다.

이와 함께 불교복지중앙센터를 건립해 불교사회복지 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복지 체험관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복지를 널리 알리겠다는 복안입니다.

[인서트] 함결 스님/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우리 시설에 있는 관장님들과 전문가, 교수들을 망라해서 이제 발전위원회를 출범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불교 복지의 지속 가능한 미래의 전략인 그리고 이제는 복지재단이 출발점이 되는 불교복지 중앙센터 건립을...]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함결 스님은 신행의 실천을 통해 생활 복지의 확산, 더 나아가 복지를 통한 포교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재단 본부와 산하기관들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복지관과 봉사자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인서트] 함결 스님/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이 나무를 멀리서 보면 하나의 숲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가까이 보면 뿌리가 아주 옆으로 많이 뻗어있는 나무입니다. 복지재단이 한 그루의 나무일지라도 이제 옆과 커다란 숲을 만드는 기초적인 뿌리를 심고자 합니다.]

불교 사회 복지를 이끄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미래 복지 100년을 향한 비전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세상을 보듬고 불교의 사회적 실천과 책임을 다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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