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 위반 단속에 드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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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기간동안 전국적으로 3천 백 1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지난해보다 연휴기간이 줄어 귀성 소요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은 설 하루전인 오는 27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오는 2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전국적인 예상이동인원은 3천 백 1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4.5%증가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동안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6백 23만명이 이동하고, 특히 설 당일에는 최대 7백 9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로 이동하는 차량대수는 하루 평균 4백 14만대로 귀성객의 52.9%가 몰리는 오는 27일 오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보다 하루 줄어든 연휴기간으로 귀성 평균 소요시간이 35분에서 2시간 10분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귀경의 경우에는 설 당일인 오는 2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다만 신규도로 개통 등의 영향으로 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50분 내지 1시간 50분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부는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하루 평균 고속버스는 천 7백46회, 열차 45회, 항공기 17편, 여객선 백 51회 늘리는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증강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감시카메라를 장착한 드론 4대를 처음으로 도입해 지정차로 위반 등을 계도.적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해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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