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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의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 지부 법인처장에 성유 스님이 임명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최초의 아프리카 학교인 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 운영 책임자로 성유스님을 임명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학교는 불교문화 전파와 포교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며 "종단의 대표이자 얼굴이라 생각하고 중대한 임무를 잘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처님 오신 날에는 탄자니아 학생 가운데 일부를 초청해 불자 수계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성유 스님은 모레 탄자니아로 출국해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성유스님은 지난 2002년 직지사에서 녹원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고 2006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했으며 현재는 제2교구본사인 화성 용주사에서 청소년국장을 6년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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