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말 '비선진료' 의혹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핵심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내일 오후 2시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와 박준우 전 정무수석을 참고인으로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 원장이 주치의로 재직한 시기에 박 대통령이 무자격자들에게 불법 의료시술을 받았다는 ‘비선 진료’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특검팀은 박 전 수석을 상대로 리스트의 작성을 지시한 '윗선' 여부와 작성 과정, 문체부 하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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