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차남 홍업씨가 구속될경우
내일(6/22 토) 대국민 사과를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김 대통령은 홍업씨가 구속될 경우
내일 오후 월드컵 8강전 참관을 위해 광주를 방문하기에 앞서
내일 오전 아들문제에 대해
직접 대국민사과의 뜻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지난달 셋째 아들 홍걸씨에 이어
둘째 아들 홍업씨까지 비리 혐의에 연루되는 등 아들 문제로
물의가 빚어진데 대해 국민에게
진솔한 사과의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청와대측은
민주당 일각에서 거론하고 있는 아태재단의 사회환원 문제에대해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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