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관우 6/21(금) 김대통령 남북대화 소홀 안돼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이번 월드컵에서 서포터즈를 만들어 외국팀을 지원했던
그런 아량과 온정을 갖고 남북문제를 대해야 한다 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남북대화는 소홀히 할 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낮
이재달 국가보훈처장과 장 철 광복회장,
그리고 오병관 상이군경회장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17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남북간 합의사항이 실현되지 않아 안타깝고
일부 국민이 굉장히 비판하고 있지만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대통령은
남북관계는 일진일퇴가 있지만 크게 보면
긴장완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면서 어떤 경우에도 무력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안된다 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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