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와 이명박 서울시장은 오늘 오후
전남도청 상황실에서 상호우호교류 협정서를 교환하고
양 시.도간 공동협력관계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호교류협력차 광주를 방문한 이시장은
협정체결에 앞서 5.18묘역을 방문하고,
현정권의 정책을 비난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보였습니다.

광주에서 양봉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서울시와 전라남도는 협정서에서 21세기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시.도민간의 화합과 우의를 증진시키고
자치단체간 지방자치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서울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의 말입니다.
인서트

2.양 시도는 오늘 협정으로 서울에 전남지역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서울 4개 지역에
전남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시중보다
10%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3.또 전남지역 초등학생들이 서울시가 설치한
영어체험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농 체험을 위한
홈스테이도 권장할 방침입니다.

4.농도 전남과 서울시 사이에 우호교류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도농간 상호 보완관계 구축과 함께 지방자치 발전의
교류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오늘 방문에서 이시장은 교류협정 체결에 앞서
서울시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국립5.18묘지를 참배했습니다.

6.이와함께 이시장은 현 정권은 국민과 기업에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고
정치권도 이념적 갈등 등으로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현정부와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보여
대권을 의식한 방문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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