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이 오늘
포교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인사말에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종단 포교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포교원은 오늘 공청회를 통해
조계종 신도 정체성 확립과 핵심 신도 양성,
신도 교육 수행 포교 프로그램 개발, 포교행정 시스템 구축,
전문 인력 양성과 어린이.청소년 포교 활성화 등
10대 부문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공청회에서는
불교문화 사업단 사무국장 주경 스님이
이번 10개년 계획에 새로운 비전이 없다며 비판했고,
중앙승가대 교수 본각 스님은
포교 전략을 수립하기에 앞서
종단의 반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